(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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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군백기 무색한 압도적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은 제74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국군의 날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싸이를 비롯해 봄여름가을겨울, 정성화, 정인, 정선아, 알리, 브레이브걸스, 조환지, 박군&정해철&이진봉, DAY6, 라포엠, VIVIZ가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특히 지난 7월 11일 입대 후 복무 중인 조환지는 "공군 군악대에서 근무 중인 뮤지컬 배우 일병 조환지"라며 자신을 소개한 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 넘버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풍부한 성량으로 관객들을 감탄케 했다.

또 조환지는 "수많은 선배 전우님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게 저희 모두 각자 자리에서 임무에 최선을 다하는 대한민국 멋진 용사들이 되길 바란다"며 군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조환지는 제1회 DIMF 뮤지컬스타에서 대상을 수상, 이후 뮤지컬 '아몬드', '더데빌', '미드나잇: 액터뮤지션' 등 다수의 무대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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