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아씨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작은 아씨들'(사진=방송 화면 캡처)

이민우가 남지현 도움으로 정신병원을 탈출했다.


10월 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작은 아씨들’에서는 오인경(남지현 분)의 취재원인 원상우(이민우 분)이 정신병원에서 탈출해 박재상(엄기준 분)에게 총구를 겨눴다.


이날 오인주(김고은 분)과 최도일(위하준 분)은 원상아(엄지원 분)의 연극에 놀아나며 죽음의 위기에 놓일 뻔했지만 오인경(남지현 분)은 비자금 장부로 이들을 위기에서 막았다. 한편 오인경에게 장부를 다 회수한 박재상은 장부를 벽난로에 넣어 모조리 태웠다.


한편 오인주는 오인경의 친구 하종호(강훈 분)으로부터 오인경이 사라졌다는 소식을 접하고 급하게 귀국을 했다. 원상아는 오인주를 죽이려할 찰나 자신의 모든 걸 망쳐버리 오인경때문에 분노했고 박재상을 시켜 "당장 오인경 죽여줘"라고 주문했다.


한편 오인혜(박지후 분)은 박효린(전채은 분)에게 원상아가 살인마라는 사실을 귀띔했고 두 사람은 연극 연습이후 국내를 떠나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오인혜가 갑자기 사라졌고 박효린은 망연자실하며 침대에 몸져누웠다.


원상아는 "인혜가 일본 출국 기록이 있는데 네 명의 통장이랑 채권을 갖고 있더라. 걔가 훔친거 맞지?"라고 박효린을 압박했다. 박효린은 "걔 미술관 많이 못 가봤잖아. 내가 다녀오라고 줬어. 그냥 내가 준거야. 곧 돌아올거야"라며 오인혜를 감쌌다.


하지만 사실은 원상아가 자신의 모친을 가둔 곳에 오인혜를 가둔 것이었고 "너도 여기서 죽을 때까지 살아봐"라며 압박했다. 한편 오인경은 익명의 취재원에게 "박재상 부친 박일복이 소유했던 땅 값이 아닌 그 땅을 가졌던 이유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어야 한다"라는 제보 메일을 받았고 그가 원상아의 오빠 원상우임을 알고 그가 갖힌 정신병원으로 향했다.


원상우는 정란회의 정체에 대해 "인허가 문제 때문에 사업이 어그러지자 저축은행을 일부러 망하게 했다"라며 "박재상이 서울시장,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도 인허가 문제 때문이다"라며 자신이 갇힌 이유도 저축은행 사건을 폭로하려 했기 때문임을 밝혔다.


오인혜는 원상우를 만나러 정신병원에 잠입했고 오인주는 그런 오인혜를 구하려 정신병원으로 향했다. 이후 오인주와 하종호는 화재경보기를 울려 오인경과 원상우를 탈출시켰다.


한편 오인혜 덕에 탈출에 성공한 원상우는 박재상에게 "내 과거를 보상받고 싶다. 난 조용히살아갈 거 알잖아. 그 정도 돈은 해줄 수 있지. 예전에 우리 함께 갔던 바닷가 포장마차에서 만나자"라고 불러냈다.


박재상은 고수임을 보내 포장마차에서 원상우를 덮치려 했지만 이를 안 원상우는 박재상의 뒷통수에 총구를 겨눠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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