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나라XSBS플러스, 육아 예능 원조 '우아달'로 의기투합
LG유플러스(아이들나라)와 SBS플러스가 ‘IP콘텐츠 공동 제작 및 사업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아이들나라)와 SBS플러스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강남구 아이들나라 사옥에서 ‘IP콘텐츠 공동 제작 및 사업 제휴’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이들나라 박종욱 전무, 문현일 담당과 SBS플러스 이창태 대표, 강명국 실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의 주요 내용은 ▲ IP 콘텐츠 공동 제작 ▲ 공동 제작 IP 콘텐츠에 대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을 위한 상호 협력 ▲IP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노력 등이다.

이번 협약식이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OTT를 갖고 있는 LG유플러스(아이들나라)와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SBS플러스가 힘을 합쳐 예능 콘텐츠를 제작하는 사례가 탄생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시작은 10월 10일 방송을 목표로 이미 제작을 시작한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될 전망이다. 매회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아이와 가장을 면밀하게 살피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에 대해 아이들나라 박종욱 전무는 “SBS플러스와 손잡고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부모와 자녀가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 콘텐츠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SBS플러스 이창태 대표는 “LG유플러스와의 협업을 기쁘게 생각한다. 탄탄한 기술력과 다양한 캐릭터를 구축한 LG유플러스와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노하우를 갖고 있는 SBS플러스가 힘을 합쳤다. 양사의 만남이 기대가 되고 어떤 시너지를 낼지 설렌다.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가져올 것으로 본다. 이 시작이 멋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의 ‘U+아이들나라’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안심하고 볼 수 있는 유·아동 전용 미디어, 키즈맘의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IPTV 플랫폼으로 시작한 U+아이들나라는 아이 수준별/성향별 맞춤 콘텐츠와 AR/AI를 접목한 창의/융합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2020년에는 모바일 플랫폼도 선보였다.

SBS플러스는 2019년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를 시작으로 최근에는 최고의 화제 프로그램 ‘나는 솔로’를 탄생시킨 예능 제작 방송사다. ‘나는 솔로’는 결혼을 하고 싶은 미혼남녀들에게 진정한 인연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LG유플러스(아이들나라)-SBS플러스가 손을 잡고 처음으로 선보이는 콘텐츠,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가 방송가에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