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나 혼자 산다’의 ‘낭만 또라이’ 차서원이 연화 분교 아이들과의 모습으로 가슴 뭉클함을 전한다.

30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낭만 선생' 차서원의 연화도 낭만 휴가가 펼쳐진다.

아름다운 섬 연화도에 필름 카메라 봉사활동을 하러 간 차서원은 '슨생님 껌딱지' 연화분교 꾸러기들과 지난 나흘 동안 친해지는 과정을 거치며 사진 전시회를 정성껏 준비한다. 차서원이 연화도에서 보낸 나흘 여정의 종착지가 바로 연화분교 전시회인 것. 그는 연화분교 꾸러기들과 직접 마을을 돌며 도민들을 초대한다.

이어 차서원과 꼬마 작가님들은 며칠간 노력의 결과물인 사진과 종이를 오리고 붙이며 전시회 준비에 막판 스퍼트를 낸다. 많은 도민들이 전시회를 찾아와 주길 바라며 한마음으로 움직인 이들의 기대와 다르게 썰렁한 전시장 분위기가 형성된다. 급기야 눈시울이 붉어진 채 홀로 울컥한 차서원의 모습이 포착돼 과연 전시회가 성공리에 막을 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차서원은 “3년 정도 이 봉사 활동을 혼자 이끌어 왔다. 연화도에 오며 걱정이 많았는데, 전시회에 도민들이 많이 안 오시면 관객으로 연기해야 하나 싶었다”며 눈물에 담긴 의미를 털어놓는다. 차서원의 순수한 고백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덩달아 뭉클하게 만들 전망이다.

한편, 차서원과 연화분교 꾸러기들의 사진 전시회 결과는 3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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