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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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과 고경표, 김재영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월수금화목토’ 3회에서는 정지호(고경표 분)의 정체가 판사였음이 밝혀진 가운데, 최상은(박민영 분)과의 첫 만남이 이혼 법정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최상은은 정지호와의 마지막 식사에서 그에 대한 오해를 풀었다. 강해진(김재영 분)이 정지호의 정체를 연쇄살인마로 생각하고 강해진과 대치하자 오해를 풀기 위해 가정법원의 판사임을 밝힌 것. 지금까지 정지호의 의심스러운 행동은 사건 때문이었다.

가정법원 판사인 정지호는 이혼 법정에서 최상은을 처음 만났다. 정지호는 매일 상대를 탓하며 싸우던 부부들을 보던 지쳤고, "그들을 볼 때마다 나는 이미 없는 그녀를 마음 어딘가에서 죽이고 또 죽이고 있었다"라며 이혼한 전 아내를 그리워했다. 그러던 중 이혼 과정에서 자신의 유책을 주장하는 최상은을 만났다. 정지호는 "그날의 잔상이 채 가시지 않을 무렵 그 여자가 다시 나타났다. 그 여자는 내 법정에서 6년 동안 6번의 이혼을 했고, 그때마다 자신의 유책을 주장했다. 이상한 여자였다. 그 여자가 궁금했다"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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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은은 정지호와 마지막 식사를 마친 후 캐나다행을 준비했다. 모든 고객을 정리한 최상은은 마지막으로 정지호와 이혼을 진행해야 했다. 그는 이혼 서류를 작성해 정지호의 집을 찾았다가 괴한의 습격을 받았고, 최상은이 위험해진 순간 강해진이 나타나 그를 구했다.

강해진은 최상은을 치료해주며 그녀가 제이미인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최상은은 그에게 서로의 비밀을 지켜주자고 말했지만 당황을 금치 못했다.

정지호는 최상은이 다쳐서 강해진과 함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묘한 질투를 느꼈다. 그는 협의이혼신청서를 작성해 강해진의 집을 찾아가려고 했고, 최상은도 협의이혼신청서를 들고 정지호의 집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마주친 두 사람은 함께 차를 마시기로 했고, 5년 만에 처음으로 집이 아닌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됐다.
사진=tvN '월수금화목토'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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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중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괴한과 관련해 상담을 했다. 그는 "나더러 더럽다, 천박하다는 이야기를 했다. 여성 혐오 범죄겠죠?"라고 물었다. 그러나 정지호는 "그건 아니다. 최상은은 충분히 타깃이 될 수 있다"며 "그릇된 소유욕의 끝은 상대방을 죽여 완전히 내가 가졌다는 믿음을 심는거다. 의도를 했던 안헀던 최상은의 사업에 가장 큰 원동력은 남자들의 자격지심이다. 열등감이 심한 사람은 당해도 싸다고 생각할 수 있다"고 일침해 최상은의 기분을 상하게 했다. 최상은은 “말이 없는 정지호 가 더 낫다”며 그에게 협의이혼신청서를 내밀고, 정지호가 가지고 있던 서류를 들고 자리를 벗어났다.

그러나 정지호가 건넨 서류에는 협의이혼신청서가 아닌 공연 티켓이 들어있었다. 당황한 최상은은 정지호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정지호는 최상은을 습격한 괴한을 수사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강해진은 최상은의 뒷조사를 통해 그가 여러 번 이혼 경력을 가지고 있고, 정지호와 결혼한 사이임을 알게 됐다. 강해진은 최상은을 다시 만나기 위해 옷을 핑계로 연락을 취했고, 최상은은 강해진네 집을 찾았다. 그리고 최상은이 떠나려는 순간, 정지호가 강해진의 집을 찾아왔다. 정지호는 최상은을 습격한 괴한이 톱스타 강해진과 관련 있는 사람이라고 해 긴장감을 높였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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