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줄식당' 방송 화면.
사진=tvN '줄식당' 방송 화면.


개그우먼 박나래가 해박한 맛 지식과 센스 넘치는 친화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지난 26일 방송된 tvN 예능 ‘줄서는 식당’에서는 박나래, 입짧은햇님이 배우 송재희와 함께 성수동에 위치한 원빈, 이나영 부부의 단골 중식당을 찾았다.

이날 박나래는 송재희에게 "엄청난 사랑꾼이다. 좋은 소식이 있던데 축하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송재희는 지난 1월 아내인 배우 지소연과 함께 난임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 이후 8월 난임을 극복하고 임신 소식을 알렸다.

송재희는 "인생은 줄을 잘 서야 한다. 나는 결혼 줄을 잘 섰다"라며 "정말 많은 분들이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게 축복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태명은 '복에 복'이라고 '뽁뽁이'다. 뽁뽁이를 위해 제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말했다.

박나래는 중식당에 대해 “이 집이 송혜교, 이나영과 원빈, 박찬욱 감독 등도 와서 드시는 식당이다. 중국 요리집이 연기도 많이 나고, 오픈 주방을 하기 쉽지 않은데 깔끔하고 기대된다”고 소개했다.

박나래는 대표 메뉴인 창펀에 대해 “감자를 씹는 바삭함이 있다”며 “간장 소스도 짭조름하면서 산미가 있다”고 생생하게 설명했다. 짜장면을 맛본 뒤에는 “굉장히 이국적이다. 짜장면 아닌 듯 짜장면인데, 중식 같으면서 미국식 중식 같은 느낌에 마제 소바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사진=tvN '줄식당' 방송 화면.
사진=tvN '줄식당' 방송 화면.
박나래는 목발을 짚고 이동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밝은 표정을 잃지 않았고, 시민들과 인터뷰도 자연스럽게 진행했다. 박나래의 진행 솜씨에 송재희는 “(식당 손님과) 아는 사이냐”고 감탄했을 정도.

박나래는 두 번째 식당인 일본식 구이 전골 식당의 첫 메뉴 한우 구이 전골에 대해 “간장을 태우면 불맛이 나고, 단맛이 올라온다. 그것이 고기를 만나니 캐러멜 라이징을 한 것처럼 단맛과 짠맛이 난다”고 설명했다.

숙성회에 대해서는 “고등어는 참치보다 기름이 많다”며 “기름진 생선이라 자칫 잘못하면 비릴 수 있다”면서 고등어 숙성 회 '먹팁'까지 전수했다.

송재희는 아내 지소연이 생선 알레르기가 있다며 “그러다 보니 집에서 회를 못 먹는다. 집 밖에 나왔을 때나 먹는다"고 밝혔다. 이어 "홍어를 기가 막히게 좋아하는데, 아내가 이틀 이상 출장을 가거나 이럴 때 먹는다. 그것도 밀폐 용기에 담아서 한 점 먹고 다시 닫고 그렇게 먹는다"고 사랑꾼임을 뽐냈다.

‘줄 서는 식당’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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