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사진=방송캡처)

배우 승유가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는 가난한 집에서 태어난 아이가 우연히 얻게 된 금수저를 통해 부잣집에서 태어난 친구와 운명이 바뀐 뒤후천적 금수저가 된 인생 어드벤처 스토리로 동명의 인기 웹툰이 원작이다.

승유는 이승천(육성재 분)의 누나이자,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 이승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승아는 청담동 헤어숍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하는 인물이다.

이날 이승아(승유 분)는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빚쟁이에게 "월세를 곱절로 갚는다는 게 말이 돼요?"라고 거리낌없이 대응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 이승아는 이승천의 방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아빠가 미워도 그렇지 어떻게 그럴 수 있어?"라며따지고 화를 내다가, 이승천의 저금통에 있는 돈을 확인한 후 "너 돈 있었어? 이걸로 월세내면 되겠네"라는 말을 건넸지만 거절당해 실망감을 내비치는 등 다채로운 표정과 세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한편 '금수저'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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