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조한철, 김원해, 전국환이 반격 주의보를 발령해 긴장감을 더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지난 6회 방송에서는 김정호(이승기)와 김유리(이세영)의 관계를 눈치챈 이편웅(조한철)이 김유리의 로카페를 찾아온 후 김정호를 도발해 긴장감을 상승시켰다. 더불어 김유리를 만난 황대표(김원해)는 김정호가 쓴 책을 김유리에게 건네며 도한건설을 건들지 말라고 조언해 몰입감을 더했다.


이와 관련 조한철, 김원해, 전국환이 ‘반격 주의보’를 발령시킨 ‘초 심각 회동’ 쓰리샷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중 도한건설과 관련된 3인방이 강하게 위기감을 느끼는 장면.


먼저 히스테릭한 웃음으로 여유로움을 포장하던 이편웅은 괴로운 표정을 지어 심각성을 알린다. 도한건설의 법률 조언을 맡은 황대표는 난감함을 드러내고, 두 사람의 말을 엿듣고 충격을 받은 이회장(전국환)은 격분을 토해내며 ‘대환장 삼중고’의 시작을 오롯이 그려낸다. 과연 김정호는 도한건설을 상대로 어떤 칼을 빼든 것인지, 콘크리트처럼 단단했던 도한건설의 세력은 이대로 무너질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조한철, 김원해, 전국환은 극의 깊이와 감동, 섬세함을 채워주는 빛과 소금 그리고 바람과 같은 존재들”이라며 “변호사 협회에 변호사 신청을 등록하며 변화의 바람을 예고한 김정호가 7, 8회에서 도한가의 비밀을 속속들이 밝히게 될지, 더욱 치밀한 재미가 쏟아질 ‘법대로 사랑하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 7회는 26일 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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