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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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아들 젠이 영재 교육받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널 만나 달라진 내 하루' 편으로 꾸며져 사유리의 아들 젠이 영재 교육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유리의 아들 젠이 영재 교육받으러 갔다. 사유리는 "모든 부모는 자기 자식을 영재라고 생각하는 게 있지 않나. 저도 그렇다"고 밝혔다. 이어 "젠에게 알파벳을 가르친 적이 없는데 다 읽을 수 있더라"고 덧붙였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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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을 구사하는 22개월 다은과 박은빈 닮은꼴 유주와 함께 수업을 받았다. 젠은 다은에게 호감을 보였다. 수업 중에도 다은의 손을 덥석 잡기도 하고 발로도 터치했다. 젠은 한국어, 일본어, 영어 등 언어에 관해 뛰어난 감각을 보이기도. 앞서 코요태와 만났을 때 남다른 박자 감각도 보여줘 시선을 끌었다.

젠은 영어 알파벳 노래가 나오자 리듬을 타기 시작하며 수업을 흥겹게 즐겼다. 젠은 말똥말똥한 눈으로 알파벳과 영어로 된 동물 단어를 따라 읽으며 그동안 볼 수 없던 집중력을 보였다.

사유리는 아들 젠이 천재인 것 같다며 웃었다. 젠은 영재 수업을 받았고, 사유리는 지켜봤다. 영재 교육 선생님은 "젠은 알파벳을 엄청나게 좋아하고, 노래를 따라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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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사유리는 "우리 아들이 영재가 될 수 있겠느냐?"라고 질문했다. 영재 교육 선생님은 "모든 아이가 다 영재다. 각자의 가능성만 잘 발굴시키면 다 영재"라고 답했다.

젠이 집중하며 수업을 듣자 사유리는 "끝까지 앉아 있는 모습을 보니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또한 젠은 수박 인내심 테스트에서 0.5초의 인내심으로 웃음을 안겼다. 아이들에게 수박을 먹지 말라고 당부한 뒤, 자리를 뜨고 아이들이 수박의 유혹을 물리칠 수 있을지 지켜본 것.

젠은 사유리가 자리를 비우려는 찰나에 전광석화 같은 손놀림으로 수박을 바로 입으로 직행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유리는 "아이들마다 다 잘하는 게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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