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옥자연./사진제공=청춘엔터테인먼트
배우 옥자연./사진제공=청춘엔터테인먼트


배우 옥자연이 '서울대 출신' 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감흥이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배우 옥자연을 만나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 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 가는 이야기. 극중 옥자연은 최도하의 아내이자 대학병원 병원장 현주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한 옥자연. 그의 이름 앞에는 '서울대 출신'이라는 수식어가 자연스레 다닌다. 이러한 수식어에 대해 옥자연은 "별로 감흥이 없다. 내가 전라도에서 올라온 거나 똑같은 거다. 나의 역사 중에 하나"라며 "예전에는 부담도 많이 느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무런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연기도 공부처럼 한다"는 옥자연은 전문직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그는 "'빅마우스'에서도 의사였지만, 전문직으로서의 모습은 거의 없었다. 의학 드라마, 법정 드라마 같은 장르에서 전문직 여성을 연기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2022 MBC 연기대상' 수상에 대한 기대가 있냐고 묻자 옥자연은 "김주헌 오빠가 받지 않을까 싶다. 나는 시상식에 불러 주길 기대하고 있다. 수상은 안할 것 같은데 불러주면 재밌는 드레스를 입고 가고 싶다. 에쁜 것 말고 재밌는 드레스 입고 동료들이 상 받을 때 같이 기뻐하고 싶다"고 소망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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