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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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찬다2'에서는 영원한 캡틴 박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는 "4년간의 러브콜. 월드컵도 아니고 4년을 기다렸다. 섭외 1순위였던 분이 얼굴을 드러냈다"며 박지성을 소개했다. 박지성은 "전 축구 국가대표 현재 전북 현대 어드바이저로 일하고 있다"고 인사를 건넸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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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은 "저희가 부른 거 알고 계셨죠? 그동안 왜 못 나오신 거죠?"라고 물었다. 박지성은 "알고 있었다. 여러 가지 요인이 있었다. 첫 번째는 동국이 형이 전화를 주셨다. 첫 번째로 마음이 흔들렸다가 주 번째로 조원희 코치에게 전화가 왔다. 최종적으로 가장 큰 건 정환이 형 때문"이라고 답했다.

박지성은 "정환이 형이 모 프로그램에 출연해달라고 했었는데 일정상 못 나갔다.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전화를 받고 보답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2년 만에 안정환, 이동국과 그라운드에서 다시 만나게 된 것에 대해 "기분이 이상하다. 선수로서 그라운드에 있다가 지금은 선수가 아닌 상태로 그라운드에 오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박지성에 대한 팩트 체크가 진행됐다. 안정환은 과거 박지성과 룸메이트였던 사이. 하지만 박지성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소식을 TV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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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박지성은 "정환이 형이 물어봤던 건 사실이다. 확정 기사가 나올 때가 아닌 월드컵 최종 예선 기간에 그런 기사가 있었다. 루머가 있다고 했을 때 루머가 진짜냐고만 물었다. 저는 모른다고 했다. 그때 당시에 결정된 게 아니었다. 마무리 단계여서 아무한테도 이야기를 안 했다"고 설명했다.

박지성은 손흥민에 대해 언급했다. 현재 월드컵에서 최다 골인 3골을 기록하고 있는 건 안정환, 박지성, 손흥민이라고. 박지성은 "충분히 넘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첫 월드컵에서 한 골, 두 번째 월드컵에서 두 골을 넣었다. 이번이 세 번째니까 세 골 정도 넣어주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히 엄두도 못 내게 훌쩍 뛰어넘기를 바란다. 충분히 그럴 수 있는 선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축구 선수 원 톱에 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다. 박지성이 생각하는 순위는 무엇일까. 그는 "일단 저는 제외해야 할 것 같다. 예전에는 차 감독님이 1위, 손흥민 선수가 2위라고 한 적이 있다. 지금은 손흥민 선수가 현역이기 때문에 지금은 동등한 수준에 올라왔다고 생각한다. 결국 남은 기간 어떻게 활약하는지에 따라 단독 1위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이렇게 훈훈하게 가면 안 된다"며 거짓말 탐지기를 등장시켰다. 박지성은 거짓말 탐지기 체험에 나섰다. 그는 "벌써 저기가 흐르는 느낌"이라고 하기도. 박지성의 답은 진실로 나왔다. 그러자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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