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다시갈지도'캡처)
(사진=채널S'다시갈지도'캡처)

‘다시갈지도’가 해외 맛집 탐방으로 미식 향연을 즐겼다.

15일 방송된 채널S ‘다시갈지도’ 25회 방송에서는 여행파트너 김신영-이석훈과 함께 최태성-홍지민이 랜선 여행에 동행해 먹캉스 특집 여행기를 선보였다. 이날 랜선 여행은 ‘아직도 안 먹어봤새우? 하와이 먹캉스 못 참지’, ‘누룽지가 날아다니는 베트남 식당의 정체는?’, ‘치즈 반 트러플 반 피렌체 인생 파스타’를 주제로 미식의 도시로 손꼽히는 미국 하와이, 베트남 호찌민, 이탈리아 피렌체의 인생 맛집들을 탐방했다.

첫번째 랜선 여행은 ‘꽃언니’가 미국 하와이의 맛집 도장깨기를 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룻동안 3끼 2디저트를 박살낸 꽃언니는 쉴 틈 없는 먹방과 유쾌한 입담으로 보는 이들의 빠져들게 했다. 시작부터 꽃언니는 하와이 필수 코스인 ‘슈림프 스캄피’의 원조 맛집을 찾아가, 버터 갈릭과 새우의 완벽한 조화가 일품인 슈림프 스캄피는 물론 갈릭 핫도그까지 야무지게 흡입해 환호를 받았다. 이후 하와이 국민 빙수인 ‘셰이브 아이스’로 입가심을 한 뒤 곧장 하와이 건강식인 포케로 끊임없는 먹방을 선보여 홍지민의 엄지를 치켜들게 했다. 더욱이 이후 꽃언니는 붕어빵 속에 아이스크림을 넣은 디저트를 먹고, 저녁에는 하와이 대표 요리인 ‘로코모코’로 마무리해 ‘역시 꽃언니’를 외치게 했다.

두번째 먹캉스는 더욱 강력했다. 대리 여행자인 크리에이터 ‘나강’은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꼭 맛봐야 하는 엑기스 맛집들을 소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작은 ‘티본 스테이크’였다. 안심과 등심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티본 스테이크는 1.2KG의 압도적 크기를 자랑했고 이에 김신영은 “내 손을 합친 크기”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더욱이 김신영과 홍지민은 나강이 육즙으로 꽉 찬 두툼한 고기 한 점에 레드 와인을 곁들이자, 약속이라도 한 듯 동시에 탄성을 내질러 웃음을 터지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나강은 ‘리조(쌀) 젤라토가 있는 가게라면 젤라토 맛집일 가능성이 높다’는 팁을 전하는가 하면, 생 트러플이 가득 올라간 생면 파스타 맛집을 소개하며 알찬 정보를 선물했다.

마지막으로 크리에이터 ‘하악과 뚠탈’이 베트남 호찌민을 랜선 여행했다. 특히 두 사람은 이색적인 식재료인 염소 고기 먹방을 펼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단백 저지방인 염소 고기는 베트남 왕족이 보양식으로 먹는 식재료로, 향신료가 발달한 베트남이기에 잡내를 완벽 제거한 요리를 맛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메뉴만 300가지가 넘는 베트남 음식 맛집을 방문해 둘이서 무려 7가지 메뉴를 주문해 보는 이들의 입이 떡 벌어지게 했다. 이후 끝없는 요리 행렬을 본 이석훈은 “사이즈가 완전 우리 스타일이다. 저렇게 시켜야지”라며 대리 만족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된 먹캉스 특집에서는 총 3도시, 12맛집, 31메뉴를 격파하며 안방극장을 미식의 향연으로 이끌었다.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랜선 맛집 투어가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바. ‘다시갈지도’가 또 어떤 랜선 여행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채널S ‘다시갈지도’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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