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이성경이 '차쌤'으로 컴백한다.

이성경은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의 출연을 확정 짓고,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앞서 방영된 두 시즌 연속 최고 시청률 27%를 넘는 큰 사랑을 받으며 메가 히트를 기록했다.

이성경은 수술실 트라우마를 지닌 흉부외과 2년 차 펠로우 차은재 역으로 지난 시즌 2에 합류했다. 이성경은 실수투성이 초보 의사였지만 김사부(한석규 분)를 만나 고군분투하며 진짜 닥터로 거듭나는 은재의 성장 과정을 특유의 섬세한 내면 연기를 통해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률 고공행진에 일조한 이성경은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통해 '2020년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 특별한 성과와 존재감을 입증했기에 시즌 3 출연에 대한 의미가 더욱 깊다.

특히 지난 시즌에서 이성경과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받았던 '돌담즈' 한석규, 안효섭과 다시 뭉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와 시너지를 예고, 이들이 펼칠 새로운 에피소드를 향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성경은 "시즌 3으로 다시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많은 분들의 애정과 마음이 모여 이루어진 것 같아 기쁘다. 기다려 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첫 촬영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성경이 이번에는 어떤 '차쌤'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기대감이 높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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