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캡처)
(사진=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캡처)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서 W24가 윤은혜와 컬래버 무대로 찬사를 받았다.

W24(김윤수, 김종길, 박아론, 정호원)는 지난 14일 방송된 Mnet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해 활약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역대급 난이도를 자랑하는 파이널 8라운드가 펼쳐졌다. W24는 경쟁하고 싶은 밴드로 오월오일을 지목, 기싸움을 펼쳐 긴장감을 유발했다.

이어 장르 컬래버레이션 미션에서 W24와 함께하는 아티스트가 윤은혜로 밝혀지며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W24의 박아론은 “우리의 색깔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에너지를 뿜어낼 아티스트를 고민하다, 윤은혜 선배님이 생각났다”라고 말했다.

W24와 컬래버 무대를 하게 된 윤은혜는 멤버들과 영상 통화로 회의하며 열정을 드러냈고, 연습실을 직접 찾아 보컬과 안무를 함께 맞추며 최고의 완성도를 예고했다. 윤은혜는 수정을 거듭한 W24의 곡 ‘무지개가 떴습니다(Over the rainbow)’를 듣자마자 마음에 들어하는가 하면, “똘끼가 보였으면 좋겠어”라며 열정 가득한 면모로 연습에 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이널 8라운드 무대에서 윤은혜는 인트로의 내레이션을 라이브로 진행,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데 성공했다. W24는 신나고 경쾌한 밴드 연주로 흥을 돋우는 동시에 윤은혜와 찐친 바이브로 보고 듣는 재미를 끌어올렸다.

W24와 윤은혜의 ‘무지개가 떴습니다(Over the rainbow)’ 무대가 마무리되자, 고영배는 “컬래버레이션의 정수를 보여줬다. 완성도 측면에서 보면 무대들 중 거의 최고다“라고 극찬했다. 노민우 또한 “한 방을 맞은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히 멋있었어요”라며 호평을 보냈다.

팀 리더들의 극찬에 박아론은 눈물을 흘리며 “가는 길에 대해서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앞으로도 그렇게 가겠습니다”라고 무대 소감을 전해 보는 이들에게 뭉클함을 안겼다.

한편, 윤은혜와의 컬래버 무대를 마지막으로 대중에 강한 눈도장을 찍은 W24는 오는 10월 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시작되는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 전국투어 콘서트 무대에 올라 또 한 번 현장의 열기를 드높일 전망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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