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막소년단' (사진=카카오TV 제공)
'고막소년단' (사진=카카오TV 제공)

‘고막소년단’ 가수 폴킴이 고막남친으로 이무진을 뽑아 파란이 예상된다.

폴킴, 멜로망스 김민석, 정승환, 하현상, 빅나티의 5인조 보이그룹 데뷔 도전기를 그리는 카카오TV 오리지널 ‘고막소년단’이 15일 공개된다. 멤버들은 최애 고막남친 이상형 월드컵을 개최하며 티키타카를 예고하기도.


첫 타자로 나선 폴킴은 쟁쟁한 후보들의 등장에 고민에 빠지더니 급기야 멤버들을 차례로 탈락시키기 시작해 연쇄 웃음을 전한다. 정승환과 이무진이 맞붙자 고민 끝에 정승환을 탈락시킨 데 이어, 김민석과 이무진 사이에서도 고심하다 결국 이무진을 선택해 멤버들의 원성을 사는 것. 왜 정승환을 탈락시켰냐는 질문에 폴킴은 그와의 잊지 못할 과거 악연(?)을 털어놓는가 하면, 김민석이 탈락한 이유로는 의외로 비주얼 요소를 꼽았다고. 과연 폴킴의 속마음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는 가운데, 고막남친 월드컵에서 중도 탈락한 정승환은 “다섯 명의 관계에 별로 도움이 될 것 같지 않다”는 일침을 전하는 등 넘치는 예능감으로 웃음꽃을 피울 예정이다.

폴킴에 이어 다른 멤버들도 고막남친 월드컵을 진행하는 가운데, 각자가 생각하는 고막남친의 조건을 밝히며 5인 5색의 엉뚱 매력을 드러낸다고. 여자친구의 입장에 빙의해야 한다며 멤버들이 남자친구라면 어떨지 진지하게 고민하는 ‘과몰입형’ 멤버가 있는가 하면, 그룹의 평화를 위해 연장자를 대놓고 우대하는 ‘유교보이형’ 멤버, 한결같이 자기 자신을 최우선으로 꼽는 ‘자기애형’ 멤버에 이르기까지 각양각색 캐릭터가 나타나는 것. 더욱이 멤버들은 첫 촬영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시종일관 친근하면서도 유쾌한 케미를 보여줬다는 후문. 15일(목) 오후 5시 공개될 ‘고막소년단’ 1회는 물론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그룹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폭발하고 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고막소년단’은 K-고막남친들의 1st 보이그룹 데뷔 도전기로, 달콤하고 황홀한 꿀 보이스로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남녀노소 리스너들의 고막을 사로잡을 이른바 ‘고막남친’들이 한 그룹으로 뭉쳐 데뷔로 나아가는 좌충우돌 과정을 밀착 리얼리티로 담는다. 프로필 촬영, 음원 제작, 녹음, 무대 준비 등 데뷔 전 단계를 팬들과 공유할 예정.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 및 멜론을 통해 신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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