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배우 최성국이 24세 연하 예비 신부와의 첫만남을 공개한 가운데, 강수지가 "나이트클럽에서 만났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김광규, 강수지 등 지인들에게 여자친구를 고백하는 최성국의 모습이 담겼다.

올해 53세인 최성국은 교제 1년 만에 여자친구 부모님에게 결혼 허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첫 만남 때 식사 말미에 진심을 담아 말씀 드렸다"며 "'제가 잘 하겠습니다, 허락을 해주신다면 빨리 진행하고 싶습니다'고 하니 장인어른이 나이도 있고 질질 끌어 좋을 거 없으니 빨리 진행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결혼을 승낙받은 최성국은 예식장을 예약하고 속전속결로 결혼을 진행했다.

이어 최성국은 노총각 동지인 김광규를 찾아갔다. 김광규는 "여자친구가 생겼다"라는 최성국의 고백에 당황했고, 최성국은 "거짓말한 적 없다, 여자랑 있다고 해도 형이 웃으며 전화를 끊었다"라고 설명했다.

김광규는 최성국과 예비신부와의 첫 만남을 궁금해했다. 작년 5월 부산의 한 야외 까페에서 처음 만났다는 최성국은 "촬영 마치고 홀로 부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해운대 야외 카페에 앉아 있던 중 한 명이 느낌이 좋았다"며 첫눈에 반했다고 말했다. 이어 "거짓말처럼 내 옆 자리에 앉더라. 다리를 막 긁길래 보니 모기가 왔다갔다 하더라. 가려울 것 같은데 이거 발라보라고 했다"라며 모기약을 주고받으며 가까워졌다고 밝혔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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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뒤, 최성국은 결혼식 사회자를 포섭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는 "사회와 축가에 의미를 두고 싶은데 어렵다. 그분이 부담될까 걱정된다"며 "축가는 어울려도 사회를 부탁하고 싶다"고 했다.

주인공은 바로 강수지였다. 최성국은 "나 다다음달에 결혼한다. 여자친구 사귄지 1년 정도 됐다"고 고백했고, 강수지는 "진짜냐"며 놀라워했다. 강수지는 최성국 여자친구와 직접 통화하며 "성국이가 잘 해줘요? 너무 놀랐다, 만나서 식사 한번 하자"고 말했다.

강수지 역시 여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궁금해하며 "혹시 나이트 클럽에서 만났냐"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최성국은 "바닷가에서 자연스럽게 만났다. 소위 헌팅 이런 건 아니다. 곤란에 처한 걸 내가 해결해줬다"고 해명했다. 강수지는 사회자 요청에 머뭇거렸지만, 최성국의 진심에 이를 승낙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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