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플라잉 서동성 "첫 연기 도전, 목덜미 뻣뻣해질 정도였다"
엔플라잉 서동성이 첫 연기에 도전한 웹드라마 ‘사랑했다는 현재진행형’ 종영 소감을 전했다.

서동성은 웹드라마 ‘사랑했다는 현재진행형’에서 연극과 새내기 효민 역을 맡았다. 효민은 코로나 시대 마스크로도 가려지지 않는 잘생긴 외모와 함께 좋은 성격과 댄스 실력까지 겸비한 ‘핵인싸’ 캐릭터다. 보람(우연 분)과 실습수업에서 황당한 첫 만남 이후 보람에게 점점 마음을 빼앗기는 로맨스를 그려낸 인물이다.

서동성은 극 중 설렘 지수를 높인 연기와 비주얼로 효민을 완성도 있게 연기해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인싸’의 유쾌한 면모를 돋보이게 했으며, 동시에 풋풋한 로맨스 연기로 여심을 끌어 모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보람이 하트를 그려 건넨 카푸치노에 웃음을 멈추지 못하는 등 사랑에 빠진 이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했고, 좋아하는 상대가 힘들어하는 모습에 위로하는 눈빛과 제스처로 따스함을 선사하며 호평을 얻었다.

서동성은 소속사를 통해 “첫 연기 도전이라 정말 떨렸다. 목덜미가 뻣뻣해질 정도로 너무 긴장했던 기억이 있다. 서동성이 아닌 효민이 되어 화면에 나온다는 사실이 신기했다”고 연기에 처음 도전한 소회를 밝혔다.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산에서 발성 연습을 하는 장면과 장군복을 입고 알바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산에서 실제로 수련하는 듯한 느낌도 들었고, 장군복은 처음 입어봐서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작품을 보시면서 시청자분들께서 코로나 시기의 대학생 이야기에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서동성은 밴드 엔플라잉의 멤버로 지난달 6, 7일 서울 엔플라잉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오는 9월과 10월 부산과 대구에서 ‘2022 NFlying LIVE ‘&CON2’ in Busan, Daegu’를 개최해 베이시스트로서 바쁜 행보를 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사랑했다는 현재진행형’을 통해 연기자로서 안정적인 첫발을 내딛고 다재다능한 매력을 발산해 향후 활약도 기대케 한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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