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인, 판소리 톤 바꾸려 부단 노력..."주현미 선배님 노래 많이 불렀다"('히든싱어7')

'히든싱어7'(사진=방송 화면 캡처)

가수 송가인이 트로트에서 특유의 판소리 음색을 빼려 노력했음을 밝혔다.

9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7'에서는 추석특집 원조가수로 송가인이 출연해 모창능력자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송가인은 "내 목소리가 다른 사람과 조금 달라서 과연 따라하실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송은이는 "판소리 전공의 트로트 가수에 장관상을 2번 연속 수상한 명창이다"라며 동의했고 신지는 "가인씨 목소리를 찾으려면 꽉 찬 목소리를 찾으면 된다"라고 수긍했다.

송가인은 "제가 판소리를 해서 그런지 목소리에서 그게 많이 묻어나온다"라며 "저는 제가 노래하면서 그걸 몰랐는데 판소리를 빼려고 노력했다. 롤모델로 주현미 선생님을 많이 따라했다"라고 밝혔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