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ENA'굿잡'캡처)
(사진=ENA'굿잡'캡처)

배우 윤선우가 ‘굿잡’에서 빌런으로 몰입감을 책임지고 있다.

극중 윤선우는 갖은 사고를 일으키는 ‘문제적 재벌’ 강태준으로 분해 180도 달라진 캐릭터로 성공적인 이미지 변신을 했다.

앞선 방송분에서 은선우(정일우 분)의 작전으로 돈세라(권유리 분)가 태준의 비서로 취직, 태준이 꾸미고 있는 일을 방해하는 이야기가 펼쳐졌다.

문제적 재벌 답게 무례하고 안하무인인 태준. 세라 또한 태준에게 구박과 무시를 당하기 일쑤였지만, 태준이 세라의 기지로 여러번 마주치고 싶지 않은 상황을 모면하자 마음을 열게 된다. 이 과정에서 태준이 세라를 사이에 두고 선우와 묘한 신경전을 벌이는 장면이 그려지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끌어올렸다.

하지만 태준이 세라에게 빈틈을 보인 사이 결국 선우를 무너뜨리려는 태준의 계략은 실패로 돌아가고, 태준은 크게 분노해 다른 계략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지며 빌런으로서 앞으로 어떤 맹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유발했다.

이렇듯 윤선우는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모든 행동의 시작점인 선우에 대한 질투심과 열등감을 입체적으로 표현해내는가 하면 새로운 이야기 전개를 암시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윤선우가 출연하는 드라마 ‘굿잡’은 매주 수, 목 밤 9시 ENA 채널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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