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아다마스’ 캡처)
(사진=tvN‘아다마스’ 캡처)

황정민이 ‘아다마스’에서 탄성을 자아내는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황정민은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에서 해송그룹의 수장, 권회장(이경영 분)의 절대적 아군이자 충직한 수족이었지만 과거의 사건을 계기로 각성해 돌변한 권집사로 분, 매회 소름끼치는 반전과 그를 뛰어넘는 열연으로 매서운 활약을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8일 방송된 ‘아다마스’ 14회에서 권회장을 향한 배신의 결말이 그려지며 감정이 극에 달았다.

산소호흡기에 몸을 맡긴 채 맥없이 목숨만을 부지하고 있던 권회장. 겨우 정신을 차린 권회장 앞에 권집사가 모습을 드러냈고, 무언가를 예고하듯 의미심장하게 다가오는 권집사의 모습과 그 안에 담긴 선명한 감정이 묵직한 공기를 뚫고 전해져 소름을 돋게 했다.

결국, 칼날을 겨눈 채 권회장과 마주한 권집사. 하나뿐인 아들의 심장을 이식받은 권회장의 가슴을 어루만지는 손끝에는 광기 어린 애수가 담겨있어 바라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어, 마지막을 예고하는 싸늘한 태도와 목을 조여 오는 긴장감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거사 이후 권집사는 치밀어 오르는 감정에 포효, 황정민은 회한과 수만의 감정이 몰려오듯 서럽게 터지는 권집사의 감정을 온몸으로 오롯이 담아내 숨 막히는 탄성을 자아냈고 아직 권집사가 필요하니 정신 차리라는 은혜수(서지혜 분)의 말과 더불어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행방에 궁금증을 안겼다.

이렇듯 짧은 순간에도 용암처럼 솟구치는 인물의 감정을 탁월한 표현력으로 빼곡히 담아낸 황정민. 황정민의 맹렬한 열연이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이야기의 서스펜스를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황정민이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아다마스’는 매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