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다크투어'(사진=방송 화면 캡처)
'세계 다크투어'(사진=방송 화면 캡처)

'세계 다크투어' 봉태규가 여자 100명을 요구했던 일본군에 분노했다.

8일 방송된 JTBC '세계 다크투어'에서는 역사학자 임용한이 동양의 홀로코스트 난징 대학살과 저변에 깔리 우리나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짚었다.


이날 임용한은 난징 대학살 당시 일본군이 진링여대 선교사 미니 보트린을 소환했던 일화를 밝혔다. 그는 일본군이 미니 보트린에게 "여자 100명을 내주면 못된 짓을 하지 않겠다"라며 "그 속에 숨어 있는 매춘부 100명을 보내라"라고 제안했음을 밝혔다.

이에 봉태규는 "정말 상종 못 할 사람들이다"라며 고개를 저었고 박나래 역시 "그런 게 어딨어. 더 나쁜데 그게"라며 고개를 저었다.


임용한은 "일본이 위안부 제도를 아예 제도화 시켜 국책 사업으로 추진했고 일본 지배 8년동안 중국에서 위안소가 가장 많은 도시가 난징이었다"라고 덧붙여 충격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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