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S)
(사진=채널S)

김구라와 황치열이 찰떡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라떼9’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오는 7일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 19회에서는 ‘철없는 분노 유발자들’을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들이 소개된다. 이날의 스페셜 MC로는 가수 황치열이 또 한 번 출격해 김구라와 호흡을 맞추며, 그룹 스카이리 지니와 가수 김창연이 MZ 손님으로 출연한다.

김구라는 벌써 세 번째 스페셜 MC로 나서는 황치열을 반갑게 맞으며 “개인적으로 ‘라떼9’에서 호흡이 좋다”고 칭찬한다. 황치열 역시 “‘라떼9’를 통해 새로운 걸 많이 알게 되니까 더 찾아보게 되더라”고 화답한다. 김구라는 “방송은 하고 나면 잘 기억이 안 난다. 다시 보면 기억나면서 조금 더 내 것이 된다”며 ‘재방사수’까지 독려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본격적으로 이날의 주제인 ‘철없는 분노 유발자들’를 소개하기에 앞서, 김구라는 갑자기 ‘악덕 사장’에 빙의해 열연한다. 지니에게 “갑자기 사장이 불러서 ‘오늘부터 쉬어라. (그룹을) 해체한다. 그냥 중국으로 가라. 비행기표도 너가 끊어라’라고 하면 어떨 것 같냐?”고 실감나게 묻는 것. 이에 황치열은 “실제 상황인 줄 알았다”고 깜짝 놀라고, 지니는 즉각 “고소해야죠”라고 답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잠시 후, 김구라는 “일방적인 해고는 안 된다.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으면 얼마나 열 받겠냐”며 공감한 뒤, ‘당신은 오늘부로 해고입니다’를 9위로 발표한다. 실제로, 미국의 한 유명 대형마트 직원들은 어느 날 CEO로부터 갑자기 해고 통보를 받았는데, 알고 보니 이는 몰래카메라였다고. 더욱 황당했던 것은 직원들에게 해고 통보를 한 문제의 CEO의 정체가 구독자 135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였던 것. 해당 몰래 카메라 영상이 업로드 되자 수많은 비난이 쇄도했고, 이 크리에이터는 급하게 영상을 지웠지만 비난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마트 측은 이 크리에이터의 마트 출입을 금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황당한 ‘해고 몰카’ 사연을 듣던 황치열은 “유 파이어(You Fire)!”라고 소리치더니 갑자기 스펠링이 무엇인지 묻는다. 이에 김구라는 “그건 ‘너 불이야’라는 뜻이고, ‘유 어 파이어드(You’re fired)‘라고 해야 한다”고 친절하게 설명한다. 황치열은 “‘라떼9’에 오면 많이 배워 가서 좋다”며 자연스럽게 넘어가며 웃음을 만든다.

한편, 혈압 상승을 유발하는 ‘철없는 분노 유발자’들의 이야기들은 오는 7일 밤 9시 20분 채널S에서 방송되는 ‘라떼9’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