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영 "애정 표현 잘해주는 이승기, 너무 멋있어"('법대로 사랑하라')
이승기 이세영이 ‘화유기’ 이후 4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5일 KBS 2TV 새 월화 드라마 '법대로 사랑하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이은진 감독, 이승기, 이세영, 김남희, 김슬기, 오동민, 안동구, 김도훈, 조한철, 장혜진 배우가 참석했다.

이날 이세영은 "가장 많이 달라진 것은 관계인 것 같다. 그때는 제가 오빠 집에 얹혀 사는 일개 좀비 나부랭이라서 구박받고 그랬다. 그런데 지금은 아낌없이 애정 표현을 해주시고 아껴주셔서 행복하게 촬영 중이다. '사람 이승기'는 그때보다 더 멋있어지셨다"고 했다.

이승기는 “이세영을 오랜만에 봤는데 주는 에너지가 너무 좋다. 로맨틱 코미디 특성상 주인공 분량이 많고 대사량이 정말 많다. 지친 기색 없이 늘 신을 에너지 있게 해주는 밝은 모습을 리스펙트 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법대로 사랑하라’는 검사 출신 한량 갓물주 김정호와 4차원 변호사 세입자 김유리의 로(LAW)맨스 드라마다. 2,500만뷰 이상을 기록한 노승아 작가의 인기 웹소설을 드라마로 각색한 작품으로 이은진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뛰어난 필력의 임의정 작가의 대본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설렘과 웃음, 힐링을 안길 전망이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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