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준호♥김지민, 비즈니스 사랑 들켰다…자본 향한 시커먼 속내('미우새')
[종합] 김준호♥김지민, 비즈니스 사랑 들켰다…자본 향한 시커먼 속내('미우새')
개그맨 김준호가 큰 그림을 그렸다.

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김준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를 위해 부산으로 간 김준호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페스티벌을 앞두고 강재준과 식사했다. 김준호는 "오늘 아주 큰일이 있다. 국제 페스티벌 기구도 만들지만 오늘 7개국 코미디 정상들 앞에서 '미우새' 판권을 팔 거다"라며 밝혔다.

이에 강재준은 “형이 뭔데 판권을 파냐. SBS CP도 아니고”며 의아해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미우새’ 반장이다. SBS가 우리를 창피해 해서 해외에 안 보내준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솔직히 지금 BTS가 우리나라 위상을 알리고 있는데 판권을 팔고 싶은 결정적인 이유는 지금 반장으로는 부족하다"며 "임기가 끝나면 또 나를 퇴출하려고 한단 말인데 비즈니스에 관여해서 더 중요한 역할을 하면 김지민이랑 결혼을 해도 남아있을 수 있단 말"이라 했다.

강재준이 "제가 빨리 식장을 알아볼 테니 빨리 결혼해라"라고 부추기자 김준호는 "내가 선의의 거짓말을 해서 지민이가 민감하다. 몇 달 동안 똑바로 사는지 안 사는지 지켜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더니 "지민이 오늘 안 와서 늦게까지 술 마실 수 있다"고 태세 전환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김준호는 공식 행사에 참석했고, 코미디 콘텐츠 교류와 발전을 위해 8개국이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끌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