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사진=KBS 2TV)

손동운과 그리, 이달의 소녀 츄가 ‘이별 유예 기간’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한다.


5일 방송되는 KBS 2TV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9회에서는 ‘사랑을 가로 막는 문제들’이라는 주제로 술 문제와 경제적인 문제로 X와 이별한 두 명의 리콜녀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는 술 때문에 X와 이별한 리콜녀가 등장한다. 일하는 곳에서 만난 X에게 첫눈에 반한 리콜녀는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고, 두 사람은 연인이 된다. X는 몸이 좋지 않은 리콜녀를 살뜰하게 챙기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의 쉬는 시간까지 나눠주면서 리콜녀의 컨디션을 신경 써준 다정다감한 남자친구였다고.

하지만 리콜녀는 X와 술을 마실 때는 절제를 하지 못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주며 술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다. 결국 반복되는 문제에 X는 리콜녀에게 이별을 이야기하고, 이별을 쉽게 받아들일 수 없던 리콜녀는 2주간의 이별 유예 기간을 가지자고 말한다. 두 사람은 이별 유예 기간동안 여행도 함께 다니면서 마지막까지 행복한 추억을 만든다.


생각지도 못했던 ‘이별 유예 기간’ 등장에 손동운과 그리는 당황한다. 손동운은 “(이별 유예 기간) 이런 거 나는 이해를 못 하겠다”고 말한다. 이에 그리도 “이별 유예 기간이 왜 있는거야?”라면서 공감하고, 일일 리콜플래너로 출연한 이달의 소녀 츄도 “저게 과연 좋을까?”라고 거든다.


이별 유예 기간이 끝난 후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영화에서나 볼 법한 X를 향한 리콜녀의 모습에 리콜플래너들은 과몰입한다.


한편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는 5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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