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아름다워'(사진=방송 화면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사진=방송 화면 캡처)

'현재는 아름다워' 신동미와 배다빈이 동시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과 현미래(배다빈 분)가 임신 사실을 부모님께 알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미래는 밥을 먹다가 미식거림을 느꼈고 산부인과에서 임신을 확인했다. 임신 5주차라는 소식을 알린 현미래의 말에 이현재는 뛸 듯이 기뻐했지만 현미래는 심해준을 떠올리며 소식을 천천히 알리자고 했다.

한편 현미래와 이현재는 진수정에게 먼저 임신 사실을 알렸고 기뻐하는 부모님의 모습에 행복해했다. 이현재는 "이번주 본가에 가서 알리자"라면서도 "오늘 형수님 산부인과 간다고 하는데 어떻게 얘기해야할 지 모르겠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현미래는 "그냥 그건 부모님께 맡기자"라고 두 사람은 말하기로 결심했다.

심해준과 이윤재 역시 산부인과에서 임신 5주라는 소식을 들었고 "아기집도 크게 잘 지었데"라며 "이제 실감난다. 부모님께 알리자"라고 마음 먹었다. 주말에 부모님의 집을 찾은 이현재와 현미래는 아이 소식을 알렸고 이경철(박인환 분)은 "미래가 복덩이네. 첫 손주야. 우리 집안에 드디어 아이가 태어난다"라고 기뻐했다.

뒤늦게 도착한 심해준과 이윤재는 '말할 타이밍을 놓쳤다' '김샜어. 언제 말해야 돼?'라고 눈빛으로 대화하며 곤란해했다. 이때 한경애가 "저번에 태몽을 두 개 꿨는데 하나는 다이아몬드였다"라고 말하자 이윤재는 "그거 우리 꺼벙이거야"라고 말하며 "저희도 임신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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