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사진=TV CHOSUN)

‘여행의 맛’ 20년 차 베타랑 예능인 김숙이 못 버티겠다고 선언한 이유에 본방송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오는 9월 방송 예정인 TV CHOSUN 새로운 여행 예능 ‘여행의 맛’은 여성호르몬이 더 풍부해진 촉촉 쁘띠 아저씨 조동아리(김용만, 지석진, 김수용)와 남성호르몬이 더 세진 매콤 마라맛 센 언니들(이경실, 박미선, 조혜련)의 컬래버 여행 예능이다. 지난 8월 런칭 소식부터 큰 화제를 모으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몰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숙크러쉬’ 김숙이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첫 만남을 함께 한다고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출연진 6명 모두와 인연이 있는 김숙은 이들을 이어주는 주선자 역할을 맡았다.

조동아리와 센 언니들의 만남은 좀처럼 긴장하는 일 없는 김숙에게도 무서운 일이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제작진에게 “너무 무모한 도전 아니에요?”라고 직접 물어볼 정도. 6명이 한자리에서 모인다는 말을 듣고 녹화 당일까지 일주일 내내 가위에 눌려 잠도 제대로 못 잤다는 그는 “큰 싸움 날 텐데”라며 계속해서 초조한 마음을 내비쳤다.

선배들이 도착하기 전 김숙은 테이블 세팅부터 음료 주문까지 미리 준비하며 바짝 긴장한 모습이었다. 이어 선배들이 한 명씩 등장하자 버선발로 문 앞으로 마중을 나가 90도로 인사하는 등 평소 방송에서는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이에 ‘여행의 맛’에서만 볼 수 있는 김숙의 신선한 매력에도 기대를 더한다.

그런가 하면 첫 만남 도중에는 김숙이 “나는 여기서 하차하겠다”고 선언하는 일도 있었다고. 과연 어떤 일이 있었길래 데뷔 20년 차 예능 베테랑 김숙도 못 버티겠다고 선언한 것일까. 김숙과 조동아리 3인방, 센 언니 3인방의 케미는 어떨까. ‘여행의 맛’ 첫 방송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TV CHOSUN 新 예능 ‘여행의 맛’은 오는 9월 첫 방송 예정이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