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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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발랄함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배우 왕지혜와 함께 푸른 바다의 맛을 찾아 경남 사천으로 향한다.

왕지혜는 영화 '식객 2'에 출연했던 일화를 전하며 허영만 식객과의 운명 같은 인연을 공개했다. 그녀는 “영화 '식객 2'는 10년이 넘은 지금도 마음에 선명히 남는 작품”이라며 당시 방방곡곡 돌아다니며 배역을 위해 음식에 대해 공부했던 열정을 회고했다. 데뷔 19년 차가 된 왕지혜는 “여전히 완벽한 연기를 추구해 일일드라마의 대본도 매일 완벽하게 외워가야 직성이 풀린다”며 베테랑 배우가 된 후에도 끓어오르는 그녀의 열정과 꿈을 이야기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매사에 열심인 왕지혜는 한국사 자격증은 물론 제빵 자격증까지 취득한 사실을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왕지혜는 이날 방송에서도 열정 넘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녀는 식객도 놀랄만한 '프로 먹방러'의 면모를 드러냈다. 왕지혜는 “평소 남편과 고기 8인분 먹을 정도로 대식가이자 미식가”라며 식객 모범생답게 바다 음식을 알차게 먹는 스킬을 선보였다. 이에 허영만 식객은 “먹성 Top 5”라며 그녀의 음식에 대한 열정에 감탄했다.

왕지혜는 식객 허영만과 함께 오픈 전부터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는 백반집, 피로와 숙취를 한 방에 날려주는 자연산 참복국 식당, 생돼지갈비의 신세계를 보여주는 돼지갈비 명가 등을 찾는다. 그런가 하면 식객을 위해 왕지혜가 밤새워 준비한 깜짝 선물도 공개된다. 그녀는 식객은 물론 제작진의 선물까지 준비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녀의 달콤한 선물과 따뜻한 마음 덕분에 풍요로웠던 초가을 촬영 현장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배우 왕지혜과 함께한 눈이 호사스러워지는 경남 사천의 바다 밥상은 2일 밤 8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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