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 NOW. '점심어택' 캡처]
[사진=네이버 NOW. '점심어택' 캡처]


가수 김나영이 신곡 '어쩔 수가 없나 봐'를 열창했다.


김나영은 오늘(1일) 낮 12시 30분 방송한 네이버 NOW. '점심어택'에서 그룹 god의 손호영 그리고 데니안과 신곡 '어쩔 수가 없나 봐'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나영은 '어쩔 수가 없나 봐'에 대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처음 노래할 때부터 내 노래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정키 오빠가 제 노래를 오랜 시간 듣고 저를 생각해서 만드셨다. 저의 장점과 단점을 잘 알아주셔서 편했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프로듀서 정키와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홀로' 작업을 할 때에도 5일 동안 녹음한 적 있어 긴장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어쩔 수가 없나 봐' 음악 작업은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김나영은 "'어쩔 수가 없나 봐' 녹음은 1시간 내로 끝나 신기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은 팬들 '나무늘보'에 대한 고마움 또한 잊지 않았다. 그는 지난 8월 28일 데뷔 10주년 팬미팅을 진행한 것에 대해 "첫 팬미팅이라 부담감이 있었는데 정말 새로웠다. 많이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팬 사랑을 드러냈다.


이후 김나영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 OST '다시 너를'과 신곡 '어쩔 수가 없나 봐' 라이브 무대로 감탄을 자아냈다. 손호영과 데니안도 "계속 듣고 싶다. 넋을 잃고 들었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8월 31일 데뷔 10주년 기념 스페셜 싱글 '어쩔 수가 없나 봐'를 발매했다. '어쩔 수가 없나 봐'는 어렵게 이별을 전하는 마음과 이후 떠오르는 후회, 아픔, 외로움과 같은 다양한 감정을 담담하게 이야기한 곡으로, 김나영과 프로듀서 정키가 지난 2012년 '홀로' 이후 약 10년 만에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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