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에브리원)
(사진 =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 세계를 경악하게 한 기상천외 불륜 방법에 이상민이 분노한다.

29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세계 각국의 기상천외한 막장 불륜 스토리가 밝혀진다.

한 신문사에서 불륜 남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3명 중 1명은 불륜을 경험했다고 밝혀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예상보다 많은 숫자에 김지민은 “난 누굴 믿고 살아야 되는 거야”라며 한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이밖에 불륜을 전문으로 하는 인터넷 카페도 존재한다는 소식에 이승국이 “불륜 카페에 가입했는데 내 배우자의 ID를 발견하면 어떨까”라고 말을 덧붙이자 아찔한 반응들이 터져 나왔다.

먼저 내연녀와 비밀스럽게 불륜 007 작전을 꿈꾸다 대망신을 당한 에콰도르의 한 불륜 커플의 사연이 전해진다. 남편과 아내가 차를 타고 가던 중 우연히 경찰에 의해 남편의 불륜이 발각된 것. 당시 상황이 담긴 일촉즉발의 순간이 공개되자 출연자들은 “이렇게도 불륜을 들킬 수 있구나”라며 놀라워한다.

한편, 불륜을 위해 집안에 00까지 만들어 역대급 불륜 스케일을 보여준 멕시코 남녀의 사연도 공개된다. 이승국은 “이 정도면 남편이 집을 비웠을 때마다 이용했을 것 같다”라며 황당함을 감추지 못한다고. 이어 이상민은 불륜 남녀의 기상천외한 노력에 “미친 거 아닌가”라며 기막힌 사연에 경악한다. 세계 언론에서 앞다투어 보도될 만큼 화제를 모은 이 사건은 실제 주인공이 자신의 주특기를 살려 만든 것이라고 전해졌는데 과연 그 주특기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불륜 남녀와 잔혹한 숨바꼭질을 해야 했던 인도의 한 남성 이야기에는 배우자의 불륜 현장을 급습하기 위해 장장 6시간 동안 집안의 좁디좁은 ‘이곳’에 숨어 있다가 은밀한 불륜 행각을 목격한 사실이 전해졌다. 이에 이상민은 “난 여기에 안 들어간다”, “나라면 집 안에 들어서는 순간 내연남을 향해 소리칠 것”이라며 장미의 전쟁 최고 몰입러답게 상황에 한껏 빠져들어 열변을 토해내 폭소를 안긴다.

한편,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불륜 남녀들의 막장 스토리는 29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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