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 영상 캡처
배우 정유미가 애장품을 공개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얼루어 코리아에는 '정유미 2박 3일 여행가방 얼루어 5things에서 최초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정유미는 자신의 여러가지 물건을 가지고 나왔다. 그는 "첫번째 물건은 내가 '이럴 때' 가지고 다니는 아이패드다. 이걸로 나는 가끔 영화를 보기도 한다. E-BOOK처럼 사용하고 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어플은 OTT채널이나 유튜브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번째 물건은 '마사지볼'이다. 이건 필수품이다.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 중 하나다. 등이 결리다던지 허리를 문지른 다던지. 그 다음에는 발바닥 운동하기 전에 발바닥을 풀고 그런다"고 이야기했다.

다음에 짚어든 물건은 책이었다. 정유미는 "이건 조그마해서 항상 가지고 다니는 '개소리에 대하여'라는 책이다. 요즘에 읽고는 있는데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 그래도 그냥 작아서 편하고 들고 다닌다. 가끔 소리내어 읽는다. 발음 연습할 때 좋다. 그리고 사실 어디를 갈 때 안 봐도 꼭 무조건 챙겨야지 불안하지 않더라"라고 설명했다.

정유미는 또 "사실 요즘에는 책을 잘 보지 않는다. 핸드폰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가지고 다니는 게 습관이 됐더라. 뭔가를 하려고 가져가지만 그냥 멍을 때리는 편이다"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다음은 향수였다. 정유미는 "향수를 많이 좋아한다. 촬영장에도 이것저것 많이 가지고 왔다. 개인적인 취향은 우디하거나 스파이시한 것들. 너무 우디한 것은 내가 느끼기에 느끼하다. 꽃 향기나는 향수랑 살짝 믹스해서 하는 편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수영복도 매번 챙긴다는 정유미. 그는 "수모가 특히 귀엽다. 나는 정말 이거는 무조건 갖고 다닌다. 수영을 잘 한다기보다 물에서 노는 것을 좋아한다. 그래서 무조건 어딜 가든 사실 수영복을 챙겨 다니는 편"이라고 언급했다.

정유미는 "아침에 (수영을)하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났다"고 했다. 정유미는 서핑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여름방학이라는 예능을 통해서 접해보기는 했다. 쉽지 않더라 마음처럼. 언젠가는 도전해보고 싶은 것 중 하나다"라고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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