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사진=채널A)

돈 스파이크와 아내 성하윤의 달라도 너무 다른 모습들이 공개된다.

26일 방송 하는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돈 스파이크, 성하윤 부부의 고민을 털어놓게 된다.

달콤한 신혼 2개월 차 돈 스파이크, 성하윤 부부가 상담소를 찾는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한도 초과 달달함을 뽐낸 두 사람 때문에 스튜디오에는 역대급 닭살 주의보가 발령됐다는 후문. 그런 두 사람이 신혼여행을 다녀오자마자 상담소를 찾은 이유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먼저, 새벽 5시에 기상하는 ‘종달새형’ 아내 성하윤과 항상 그 시간에 잠들기 시작한다는 ‘올빼미형’ 돈 스파이크는 극과 극의 수면 패턴으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한다. 이어, 서로 다른 생활 패턴 때문에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아내를 의심했던 연애 에피소드를 털어놓은 돈 스파이크는 결혼 전부터 서로 맞지 않았던 생체 리듬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이를 유심히 듣던 오은영 박사는 “교집합이 너무 없는 부부”라며,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의 두 사람을 염려한다. 특히, 수면 사이클은 노력만으로 맞추기 어렵고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결혼 생활에 틈이 생기기 때문에, 깨어있는 교집합 시간만큼은 많은 소통을 하며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충고한다.

또한, 오은영 박사는 ‘돈 스파이크는 본인 생각이 비중을 많이 차지하는 사람인 반면, 아내 성하윤은 타인의 생각과 감정이 중요한 사람’이라 분석한다. 아내의 세심한 배려가 돈 스파이크에겐 큰 자극으로 느껴질 수 있다며 부부의 성향이 확연히 다름을 짚어내 심도 깊은 상담을 이어간다.

심층 상담을 이어가던 오은영 박사는 돈스파이크가 남달리 자극에 굉장히 예민한 사람이라 짚어낸다. 더불어 돌아가는 상황을 완벽하게 파악한 후 모든 정보를 저장해 곱씹어보는, 일명 ‘불도장 스타일’이라고. 계속해서 돈 스파이크를 날카롭게 파헤친 오은영 박사는 “돈 스파이크가 특이한 사람인 것 같다” 말했고, 돈 스파이크 역시 “예전부터 삶이 꿈속 같았다”며 의미심장한 말을 이어간다.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릿속에 4명이 산다. 4중 인격이다”라며 본인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고. 이어 “자폐에 가까울 정도로 정신적 문제가 많다”고 발언해 오은영 박사는 심각한 표정을 숨길 수 없었다.

과연 자폐 스펙트럼 전문가 오은영 박사는 돈 스파이크에게 어떤 분석 결과를 들려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결혼 2개월 만에 위기에 봉착한 돈 스파이크, 성하윤 부부에게 전해질 오은영의 금쪽 솔루션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금요일 밤의 따뜻한 공감 토크쇼.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돈스파이크, 성하윤 부부’편 방송은 26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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