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 싱어' 개그맨 조혜련과 조카 신정우가 에너지넘치는 무대를 선보였다.
2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판타스틱 패밀리-DNA 싱어'에서는 조혜련과 조혜련의 조카 신정우가 각별한 친분을 드러냈다.
이날 조혜련의 조카는 "음악하는 분이라 저랑 이모랑 자주 통화한다"라며 "엄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통화한다. 이모가 어렸을 땐 무섭기도 했는데 제일 친하다"라고 친분을 드러냈다.
판정단은 몸짱 스타의 실루엣을 보면서 금세 조혜련으로 예상했고 "이모가 태보하는 걸 봤냐?" "이모가 웃기기도 잘 하냐?"라고 질문해 조카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정체가 드러난 조헤련은 자신의 번안 히트곡을 부르며 넘치는 에너지를 과시했고 주영훈은 "진짜 대한민국 1등 에너자이저다"라고 엄지를 들었다. 조혜련은 조카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분위기가 편하고 만만해서 통화를 자주 한다. 얘가 시간 여유가 제일 많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조카와 제가 돌아가신 아버지의 끼를 많이 물려받았다. 아버지가 연주도 잘 하시고 노래도 잘 하셨다"라고 밝혔다.
조혜련의 조카는 "이모가 힘든 시기에 TV에 나오면 태권도장, 학교, 학원가면 친구들에게 놀림당해서 원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모가 다시 일어나는 모습을 보고 싶었고 시련이 와도 반등하려고 노력하길 바랐다. 사람들 기억속에 멋진 사람이라고 다시 기억되길 바란다. 응원 해달라"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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