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M, MBC에브리원)
(사진=MBC M, MBC에브리원)

아이브가 ‘주간아이돌’에서 스페셜 MC 김희철과 케미를 선보였다.

지난 24일 MBC M,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 ‘주간아이돌’에는 ‘LOVE DIVE’로 상반기 가요계를 접수했던 아이브(IVE)가 출격했다. 아이브는 성공 후 3개월만에 싱글 앨범 ‘After Like’로 돌아와 신곡을 방송 최초 공개하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날 스페셜 MC로 등장한 김희철은 아이브 유진과 티키타카 찐남매 케미를 발산해 큰 웃음을 안겼다. 먼저 김희철은 ‘Love Dive’로 큰 사랑을 받고 초고속으로 컴백한 아이브에게 “올해를 아이브의 해로 만들겠다는 의도가 있는지” 물었다. 평소와 다른 다정한 모습의 희철에게 유진은 “오늘 너무 착해서 낯설다”라고 저격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 유진은 순위 정하는 팬 ‘순정팬’ 코너에서 유지니어스美를 뽐냈다. 실제 일확천금이 뚝 떨어진다면 잠수 탈 것 같은 멤버 1위로 뽑힌 유진은 “돈을 받고 나서 1년 정도는 생각해볼 것 같다. 큰 돈이니 천천히 효율적으로 쓰고 싶다”며 똑순이 다운 모습을 보인 것. 하지만 유진은 “근데 뭐 그런 기회가 있겠냐”며 갑작스레 현실 자각 타임을 가져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아이브는 데뷔곡 ‘ELEVEN’, 수록곡 ‘ROYAL’로 풍부한 음색과 독보적 보컬 무대를 선보였다. 또한 유진은 Zedd&Kehlani의 ‘Good Thing’ 커버를 선보이며 올라운더의 면모를 입증했다. 다채로운 아이브의 무대에 스페셜 MC 김희철은 “우리도 완전 다이브(DIVE)가 됐다”며 이들의 매력에 푹 졌다.

지난해 12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데뷔 이후 단숨에 눈도장을 찍었다. 데뷔곡과 두 번째 싱글 앨범만으로 K-POP판을 올킬한 갓루키 아이브. 이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만큼 ‘아이브’ 신드롬을 이어갈 수 있을지 이들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주간아이돌’은 매주 수요일 저녁 7시 30분 MBC M, 밤 12시 MBC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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