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사진=MBC)

‘비밀의 집’ 속 이영은과 이승연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에서 아들 남태형(정헌 분)을 사이에 두고 서로를 향한 적대를 숨기지 않았던 주홍(이영은 분)과 숙진(이승연 분)이 또 한 번 팽팽한 기싸움을 펼쳤다.

동철(정찬 분)과 말다툼 중 다쳐 병원에 입원한 태형의 병간호를 두고 숙진과 팽팽히 맞선 주홍은 계속해서 다그치는 그녀에게 밀려나지 않으며 첫 싸움에서 먼저 승기를 잡게 된다. 이어 퇴원 후 집에 돌아온 태형에게 사고 당일 CCTV 영상을 보여주며 동철에 대해 묻는 흥식(장항선 분)에게 “어머님이 아시는 분 같았다”고 말하며 병원에서 다투고 있었던 사실을 넌지시 전해 숙진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생각지 못하게 주홍에게 두 번이나 당했던 숙진은 자신과 태형 사이를 이간질 시키는 주홍을 두고 볼 수 없어 그녀의 친정에 모든 짐을 던지며 분노를 표출했다. 지속적인 악행을 일삼으며 진실을 숨기기 바쁜 숙진과 매순간 부딪히고 있는 주홍. 이영은은 매회 그녀를 향한 강인하고 강단있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평을 불러일으키며 앞으로 이어질 전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비밀의 집’은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 MBC에서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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