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사진 =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이동국에게 미안한 안정환과 조원희가 폭풍 내조를 펼친다.

오는 23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MBC스포츠플러스 '전설끼리 홀인원' 6회에서는 축구부 안정환-이동국-조원희, 농구부 허재-현주엽-문경은의 여섯 번째 골프 대결이 그려진다. 전적 2승 1무 2패로 무승부인 상황. 승부의 분수령이 될 이번 라운드의 승리는 어느 팀이 가져가게 될지 기대를 끌어올린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국은 이제까지의 골프 대결 중 가장 힘든 상황을 맞이한다. 믿었던 주장 안정환마저 실수를 거듭하며 일명 '조원희화'가 된 상황. 이동국은 "왠지 1대 3으로 싸우는 느낌이다"라며 외로움을 토로한다. 이에 현주엽은 “선후배 잘못 만난 죄”라며 이동국을 몰아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차례로 실수를 남발하던 안정환과 조원희는 골프를 제외한 모든 것에서 이동국을 향한 내조를 펼친다. 먼저 조원희는 이동국의 골에 붙은 벌레를 손수 떼주는가 하면, 이동국의 OB 공을 찾아 홀로 먼 길을 나선다. 안정환도 이동국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조원희와 함께 귀여운 '제로투' 댄스를 펼친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동국의 갖은 고난과 역경에 모두가 안쓰러워한다는 전언. 안정환의 실수를 처리해야 하는 이동국을 본 MC 김성주는 “이동국은 죄가 없어요”라며 위로하기도. 외로운 싸움만 계속되는 이동국의 수난 시대가 끝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전설끼리 홀인원' 6회는 MBC에브리원에서 오는23일 화요일 밤 10시, MBC스포츠플러스에서 밤 11시 30분 방송된다. 다음 날인 오는 24일 수요일 밤 9시 MBC에서도 방송된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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