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맑음 SNS)
(사진=경맑음 SNS)

개그맨 정성호 아내 경맑음이 다섯째 임신 근황을 전했다.

경맑음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잠시 외출하면 이틀은 앓아눕는 거 같다. 숨도 잘 안 쉬어지는 거 같고 매일 운동장 천 바퀴를 돌고 온 듯한 무거움"이라고 밝혔다.


이어 "확실히 아이 넷에, 다섯째 임신 그리고 내 나이. 첫째 때 이랬나 싶고, 둘째 때 이랬나 싶고, 셋째, 넷째까지도 이 정도였나 싶게, 다섯째는 정말 몸이 말을 듣지 않는다. 지금까지 한 번도 눈물이 안 났는데 오늘 갑자기 눈물이 주르륵"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오빠가 눈물을 닦아주며 '얘들아 옷 입어!', '엄마 좋아하는 망고빙수 먹으러 갈 거야' 다들 잠옷 바지에 합정에 핫한 스케줄에 앉아 애들 먹는 것만 바라봐도 오빠가 힘들겠다고 말해주는 한 마디 만으로도 한결 가벼워진 밤 #오늘은_그런밤"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경맑음 대가족을 이끌고 외출에 나선 모습이 담긴 모습을 공개했다. 화기애애한 이들 가족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한편 경맑음은 2009년 정성호와 결혼, 슬하에 두 딸과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현재 다섯째 임신 중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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