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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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정소민, 황민현, 유인수가 세자 신승호에게 동맹을 제안한다.

20일 tvN 토일드라마 '환혼' 측은 장욱(이재욱 분)과 무덕이(정소민 분), 서율(황민현 분), 박당구(유인수 분)와 세자 고원(신승호 분)이 모의하는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장욱은 왕비(강경헌 분)가 환혼했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개마골을 방문했고, 그곳에서 세자 고원과 마주했다. 고원 역시 왕비의 수하 김내관(정지순 분)의 실종에 의문을 품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홀로 개마골을 찾은 것. 두 사람이 공통의 목표를 가진 만큼 뜻을 모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기대감을 높인 상황.

공개된 스틸에는 장욱, 무덕이, 서율, 박당구가 머리를 맞대고 상의하는 모습이 담겼다. 진지한 네 사람의 표정은 상황의 심각성을 엿보게 하는 대목.

또 다른 스틸에는 장욱이 세자 고원을 은밀히 독대해 관심을 높인다. 장욱의 눈빛에서 진무(조재윤 분)와 왕비의 계략을 막기 위한 결연한 의지가 엿보이지만 세자 고원은 장욱이 건넨 천부관 서책을 읽고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과연 서책에 어떤 내용이 담긴 것인지, 이에 장욱과 세자 고원이 손을 맞잡을까.

'환혼' 제작진은 "장욱과 무덕이, 서율, 박당구가 세자 고원과의 동맹을 통해 진무와 왕비의 계략을 박살 내기 위한 초읽기에 들어간다"며 "특히 이 과정에서 소이(서혜원 분)의 가짜 진부연 정체까지 수면 위로 드러나며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폭풍 전개가 펼쳐질 것이다. 이들이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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