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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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에게 납치된 이종석이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에서는 계속되는 악재에 전투력을 상실한 박창호(이종석 분)가 괴한에게 납치돼 정신병원에 갇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교도소 내 서열 1위 양춘식(송경철 분)에게 한재호(이유준 분)를 빼앗긴 박창호는 한재호를 되찾기 위해 사슬파와 전쟁을 시작했다. 교도소장의 부재 하에 벌어진 두 세력 간의 전쟁 끝에 박창호는 배신자 한재호를 손에 넣었다. 한재호는 죽은 서재용(박훈 분)의 미발표 논문 뒤에는 엄청난 거물이 숨겨져 있음을 증언했다.
/사진=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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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사실을 듣게 된 박창호는 곧바로 양춘식을 만나 상황을 정리했다. 교도소 아래 두 태양의 세력 다툼인 것 같았던 이 전쟁이 사실은 박창호의 철저한 지시 아래 벌어졌던 것. 이 모든 것이 진짜 빅마우스(Big Mouse)를 세상 위로 끄집어올리기 위한 계획이었음이 밝혀지면서 교도소 안에서 벌어지는 박창호의 싸움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교도소 밖에서 미발표 논문을 찾아다니던 고미호(임윤아 분) 역시 구천병원에 숨겨진 또 다른 의혹을 발견했다. 7층 암 병동 환자들은 심폐소생술 금지뿐만 아니라 부검과 매장까지 못 하게 한다는 사실을 접한 고미호는 미발표 논문과 7층 암 병동 사이 연결고리를 알아내기 위해 시신에서 혈액을 채취하기도.

고미호가 점점 사실에 가까워질수록 그녀를 향한 협박 역시 더욱 거세졌다. 목숨을 노리는 괴한의 공격에도 품 안에 든 혈액 샘플을 놓치지 않던 고미호는 갑작스레 나타난 최도하(김주헌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어 과학수사대에 혈액 분석을 의뢰하면서 또 한 번 해결사다운 면모를 제대로 발휘했다.
/사진=MBC '빅마우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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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박창호는 자신의 인생을 시궁창으로 몰아넣은 진짜 빅마우스를 잡기 위해 자신만의 덫을 설치했다. 박창호가 설치한 카메라에 제리(곽동연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하지만 카메라 속 영상이 누군가의 손에 조작되었음이 드러나면서 박창호의 추리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여기에 빅마우스로 추정되는 누군가가 고미호에게 섬뜩한 선물을 보내면서 박창호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카메라의 존재를 알고 있었던 것은 박창호를 비롯해 고미호와 장인어른 고기광(이기영 분), 그의 친구 김순태(오의식 분) 뿐. 아무리 발버둥 쳐도 빅마우스의 지시대로 놀아나는 듯한 느낌에 박창호는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공지훈(양경원 분)의 사주를 받은 제리의 배신으로 인해 박창호가 교도소 밖으로 나오면서 박창호를 둘러싼 위협도 배가 됐다. 때마침 면회를 왔던 고미호의 기지로 첫 번째 납치 시도는 무산됐다. 그러나 교도소로 호송되는 과정에서 박창호는 정신을 잃고 괴한의 손에 이끌려 정신병원에 감금됐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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