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지혜 "♥최성욱과 수입 차이 99대 1…경제관념無→아기 망설여져"('금쪽상담소')


[종합] 김지혜 "♥최성욱과 수입 차이 99대 1…경제관념無→아기 망설여져"('금쪽상담소')
[종합] 김지혜 "♥최성욱과 수입 차이 99대 1…경제관념無→아기 망설여져"('금쪽상담소')
[종합] 김지혜 "♥최성욱과 수입 차이 99대 1…경제관념無→아기 망설여져"('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영상 캡처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영상 캡처
김지혜가 남편 최성욱의 부족한 경제관념에 대해 불만과 걱정을 토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에는 파란 출신 최성욱과 캣츠 출신 김지혜 부부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2019년 결혼한 4년 차 부부. 최성욱은 연 수입에 대해 "잘 벌었다 하면 4000~5000만 원쯤 되지 않을까 싶다. 못 벌 때는 연간 0원일 때도 있다"고 밝혔다. 김지혜는 "저는 사업을 하니까 매출액만 보면 몇 십억 원은 된다"며 "수입 차이가 99 대 1이다. 아무리 남편이 벌어와도 9 대 1이다. (남편이) 아예 못 벌 때는 제가 100%가 되기도 한다"도 말했다.

김지혜는 "남편이 경제관념을 깜짝 놀랄 정도로 모른다. 빚 없는 걸 자랑스러워한다. 대출이 안 나오는 건데 모르다"고 답답해했다. 반면 최성욱은 "대출을 받아본 적도 없고 신용카드를 만들어본 적 없다. 신용 엄청 좋을 거다"며 자랑해 모두를 당혹스럽게 했다. 김지혜는 "그러다보니 혼인신고나 아이 얘기가 따라오지 않는 것 같다. 망설이게 된다"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김지혜는 "부부란 서로 더 믿고 정말 하나가 돼야 하는데 우리는 그게 안 된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이 못 미더운 게 있다. 사랑은 책임을 다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하는데 남편과 아기를 끝까지 책임져야 하니까, 금전적인 고민이 크게 다가온다"고 전했다.

오은영은 이들 부부에 대해 "아내가 경제를 담당하고 남편이 가사와 육아를 전담하는 것"이라며 최성욱을 '2인자 남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두 사람의 갈등이 꼭 돈 문제만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가사일을 두고 둘의 생각 차이도 드러났다. 김지혜는 "뭔가 하긴 하는데 그게 집안일이라고 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최성욱은 "빨래도 내가 개고 요리도 내가 한다. 요즘 밀키트가 잘 나온다. 밀키트도 요리다. 아내는 요리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불만을 표했다. 김지혜는 "내가 말하는 밀키트는 재료만 준비된 밀키트가 아니라 완성품이다. 밀키트조차 한 달에 한두 번 한다. 내가 돈 벌고 네가 집안일을 하자고 해줬으면 좋겠는데, 두 달 동안 청소기를 돌려본 적도 없을 것 같다"고 반박했다. 최성욱은 "중고등학교 때 선생님이 먼지 억지로 찾아내서 다시 청소하라고 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오은영은 두 사람이 전통적인 성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높은 부부라고 분석했다.

최성욱은 "어머니가 가장 같은 분이셨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버지가 아무것도 못 하시더라. 그 모습이 싫었는데 어느 순간 보니 제가 닮아있더라"고 말했다. 이어 "올바른 삶을 살았다고 자신 있게 말 못 하겠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술에 취해 살았고 공백기도 허송세월로 보내고 젊음을 많이 낭비한 거 같기도 하다"며 오열했다.

오은영은 "어머니 자리에 김지혜가 앉았다. 최성욱은 아내의 눈치를 보는 것보다 아내를 잃을까 봐 걱정하는 것 같다. 그러니까 아내가 싫어하는 걸 안 하고 좋아했던 걸 계속 해주려 하는 거다"고 짚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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