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투댄' (사진=JTBC 제공)
'플투댄' (사진=JTBC 제공)



아이키와 헨리가 역대급 듀엣 버스킹을 선보인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이하 '플투댄')에서는 LA 우정의 종에서 펼쳐지는 추자(CHUJA)의 마지막 버스킹이 공개되는 가운데, 아이키와 헨리는 '플투댄'의 레전드 퍼포먼스로 꼽히는 'Believer'를 다시 선보인다.


지난 뉴욕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 선보였던 두 사람의 'Believer'는 쓰레기통, 펜스 등 주변 소품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당시 완벽한 버스킹을 소화하지 못해 아쉬워하던 두 사람은 LA에서 'Believer' 재도전에 나서며 열의를 불태웠다.


버스킹 당일 아침부터 아이키와 헨리는 다른 멤버들보다 서둘러 버스킹 장소로 향했다. 두 사람은 이동하는 차 안에서 지난 뉴욕 버스킹을 회상하며 투덕거리며 동갑내기 찐친 케미를 발산했다. 아이키는 "(지난번) 네가 나 안 잡아줬잖아, 패대기쳤어"라며 서운함을 내비쳤고, 당황한 헨리는 "소리(악기 연주)와 춤까지 함께하니 멘붕 왔다"라고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버스킹 장소 '우정의 종'에서 펼쳐진 헨리와 아이키의 'Believer'는 광활한 태평양이 한눈에 보이는 배경과 아이키의 고혹적인 퍼포먼스, 헨리의 악기 연주까지 더해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현장에서 두 사람의 무대를 본 리아킴은 "걱정이 다 사라질 정도로 너무 아름다웠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헨리가 준비한 '깜짝 선물'까지 더해져 아이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지난주 예고편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아이키와 헨리 'Believer' 버스킹에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미국 여정의 마침표를 찍을 추자의 마지막 버스킹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한편 스트릿 댄스 본고장 미국으로 댄스 버스킹 여행을 떠난 국가대표 댄서들의 이야기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 마지막 회는 오는 19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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