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에브리원)
(사진 = MBC에브리원)

강수정이 오랜만에 복귀에도 여전한 예능 입담을 자랑했다.

17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예능 여걸 4’ 특집으로 개그계의 대모 이경실, 원조 아나테이너(아나운서+엔터테이너) 강수정, 가요계 입담꾼 채연, 개그 요정 오나미가 출연한다.

강수정은 2002년 75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KBS에 입사해 주목받은 아나운서다. 과거 KBS 2TV 간판 예능 프로그램 ‘해피선데이-여걸파이브’, ‘여걸식스’ 등에 출연하며 원조 아나테이너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김용만이 “오랜만에 방송 복귀를 했는데, 얼마 만에 예능에 출연한 것이냐”라고 묻자 강수정은 “예능은 5년 만이다. 예능 복귀 전 이경실, 정선희 언니와 회동했다”라며 반가운 근황까지 밝혔다.

이어 강수정은 “언니들 말씀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거슬리는 애가 있으면 밟아라(?)’였다”라며 여전한 입담을 선보인다. 이에 함께 출연한 이경실은 당황하며 “출연자와 말을 주고받으면서 캐릭터를 만들어 주라는 의미였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만들어냈다.

한편, 원조 아나테이너 강수정의 퀴즈 도전기는 17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은철 텐아시아 기자 edrt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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