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 가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황금 가면' 차예련이 이중문을 쫓아냈다.

15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에서는 유수연(차예련 분)이 차화영(나영희 분)의 만행을 알고 홍진우(이중문 분)의 짐을 쌌다.


이날 유수연은 차화영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그를 아버지가 죽었던 장소에서 똑같이 밀치려 했다. 이에 차화영은 "네가 단단히 미쳤구나"라며 소리쳤고 그때 김실장이 등장하자 유수연은 "당신을 죽이려면 진작 김실장 오기 전에 죽였을 거다"라며 "365일 한번도 고장나지 않았던 CCTV가 하필이면 우리 아빠 돌아가셨을 때 그날 하루 고장났을까?"라며 차화영에게 캐물었다.


하지만 차화영은 "이제 기계 고장난 것도 내 탓하는 거니?"라며 뻔뻔하게 굴었다. 이후 집에 돌아온 유수연은 홍진우의 짐가방을 싸서 그를 내쫓으려 했다. 홍진우는 당황하며 "강동하 그 자식이 시켰어?"라고 물었고 이에 유수연은 "당신 어머니가 우리 아빠 죽였어. 여기 우리 아빠 계셨던 곳이야. 당신이 우리집에 발 들이는 순간 내가 우리 아빠 두번 죽이는 거야. 다시는 여기 오지마"라며 그를 내쫓았다.

집으로 돌아간 홍진우는 차화영을 바라보며 '진짜 어머니가 그러셨어요?'라면서도 "이제 어머니 아들로 태어난 이상 제 권리 다 찾을거에요. SA 후계자 자리도. 그리고 서유라하고도 이혼할거에요"라고 자신의 결심을 드러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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