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차차차'/사진제공=tvN
'우리들의 차차차'/사진제공=tvN


오늘(15일) tvN ‘우리들의 차차차’가 부부 춤바람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그 와중에 MC 신동엽이 출연진에게 ‘댓글 보기 금지령’까지 내렸다는 사연이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우리들의 차차차’는 부부들이 농도 짙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다시 한번 부부 관계에 로맨스 바람을 일으키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홍서범-조갑경, 안현모-라이머, 배윤정-서경환, 이대은-트루디, 네 쌍의 연예인 부부가 댄스스포츠에 도전하고, 뛰어난 입담과 넘치는 재치의 신동엽이 MC를, MZ세대를 대표하는 대세 예능인 이은지가 보조 MC를 맡았다.

스킨십이 줄어든 부부, 소통이 어려운 부부 등 멀어진 사이에 서로의 살이 맞닿는 댄스스포츠를 특효 처방해 부부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것이 바로 이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실제로 첫 촬영에 돌입해 본격적으로 댄스스포츠를 배우기 시작한 네 쌍의 부부는 모두가 입을 모아 “재미있고,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 댄스스포츠가 불러올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첫 회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1화 예고 영상에서는 연예인 부부의 리얼한 실상 공개가 암시돼 이목을 끈다.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로 알려진 홍서범과 조갑경은 눈만 마주쳐도 티격태격, 토크중에도 진짜로 텐션을 폭발시키는 등 반전 현실을 보여준다. 게다가 조갑경이 “가끔 그런다. 편하다”며 공중화장실에서 쉬는 장면이 담겨있어 참가자들의 놀라움을 유발한다.

안현모와 트루디는 각각 일로 바쁜 라이머와 게임에 푹 빠진 이대은 대신 모든 집안일을 도맡은 점에 불만을 토로, 부부들이라면 한 번쯤 겪었을 문제로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한다. 남편 회사일까지 보조하면서 “남편의 비서가 됐다”는 안현모와 종일 독박 집안일을 하며 힘들었던 트루디는 부부가 함께할 수 있는 것을 찾기 위해 댄스스포츠에 도전했다고. 과연 공통의 취미를 통해 이들 부부에게 연애하던 시절처럼 다시 한번 두근거리는 로맨스가 피어오를 지 눈 여겨 봐야 할 포인트다.

출산 후 육아를 전담하며 산후우울증으로 인해 남편 서경환과 갈등이 있었다고 고백했던 배윤정은 댄스스포츠를 배우며 자존감 회복을 시도한다. K-POP을 대표하는 안무가이자 베테랑 춤꾼인 배윤정과 댄스 완전 초보 서경환 부부의 최대 난관은 바로 실력 차. 파트너와 호흡이 가장 중요한 댄스스포츠에서 두 사람이 엄청난 실력 차이를 극복하고, 평생 ‘원팀’인 부부만의 완벽한 호흡으로 최고의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동엽은 출연진을 향해 “프로그램 끝날 때까지 절대 댓글 안 보기”라며 새끼손가락을 걸고 약속한다. 과연 절대 댓글을 보면 안 되는 부부는 누구인지, 그 이유는 무엇인지, 신동엽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부 맞춤형 ‘매운맛’ 토크에 기대를 불어넣는다.

‘우리들의 차차차’는 15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