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우스' /사진제공=MBC
'빅마우스' /사진제공=MBC


이종석이 목숨을 걸고 띄운 승부수의 결과가 밝혀진다.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5회에서는 박창호(이종석 분)와 공지훈(양경원 분)의 희비가 제대로 엇갈릴 조짐이다.

앞선 방송에선 살아남기 위해 스스로 ‘빅마우스’임을 자청, 구천교도소 안에서 세력을 키우기 시작한 박창호. 그리고 그런 그가 진짜인지 아닌지 의심하며 끊임없이 심리전을 펼치던 NR 포럼 리더이자 언론재벌 공지훈이 마약 거래자 명단을 가지고 ‘빅마우스’ 증명에 나서기로 했다.

하지만 진짜 ‘빅마우스’가 아닌 박창호에게 그런 명단이 있을 리 만무한 터. 그때 구천시장 최도하(김주헌 분)를 움직인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 덕택에 가까스로 마약 거래자 명단을 입수하는데 성공했다. 여기까진 박창호에게 유리한 판세가 이어졌으나 가장 중요한 마약 거래자 명단은 진짜가 아닌 가짜로 공지훈이 간교하게 짜놓은 덫일 뿐이었다.

박창호는 자신이 쥐고 있는 명단이 거짓인지는 꿈에도 모른 채 교도소장 박윤갑(정재성 분)을 내세워 재소자들을 상대로 거하게 배팅 판까지 벌였다. 그간 ‘빅마우스’라는 점을 가지고 여러 번 목숨줄이 끊길 위기를 모면해왔던 박창호로선 이번 승부의 결과가 앞으로의 교도소의 생활은 물론 더 나아가 생사가 걸린 중대한 문제인 상황.

최도하 역시 본인이 건네준 명단이 가짜라는 걸 알고 다급하게 구천 교도소로 향했으나 이미 박창호는 대결의 장으로 입성해버려 손 쓸 수 없게 됐다. 누가 봐도 공지훈의 절대적인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박창호의 안위에 시청자들의 불안한 시선이 쏠린다.

특히 그간 탁월한 기지를 발휘, 죽을 고비를 넘겼던 박창호로서도 이번 승부에서는 명확한 패자의 기운이 읽히고 있어 더욱 걱정을 자아낸다. 과연 ‘빅마우스’로 인정받기 위한 마지막 관문에 선 박창호는 이대로 무너질지 관심이 모인다.

속임수로 가득했던 이종석과 양경원의 배팅 결말은 12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되는 ‘빅마우스’ 5회에서 밝혀진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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