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제공)
(사진=JTBC 제공)

댄서 아이키의 옷이 공연 도중 끊어지는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

11일 JTBC '플라이 투 더 댄스(Fly to the Dance)'(이하 '플투댄') 제작진에 따르면 12일 방송에서 팀 추자(CHUJA)로 뭉친 댄서 리아킴, 러브란, 아이키, 에이미, 리정, 하리무와 가수 헨리가 함께 꾸민 LA 베니스비치 버스킹 현장이 공개된다.

추자 멤버들이 버스킹을 펼치는 베니스비치는 지구에서 가장 힙한 해변으로도 불리며 버스킹, 머슬 비치, 스케이트, 곡예, 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 명소로 손꼽힌다. 베니스비치의 활기 넘치는 분위기에 추자 멤버들은 "자유롭고, 힙하다. 미국 일정 중 제일 좋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버스킹에서는 추자팀의 공식 음악감독 헨리의 활약이 예고되며 기대를 모은다. 헨리는 단체 무대 'PEACHES'에 맞는 장소를 찾기 위해 버스킹 장소 답사에 나서며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한, 헨리는 버스킹 중 이동하면서 연주할 수 있도록 ‘음악 카트’까지 제작하는 등 아이디어 뱅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발휘했다. "이제 어디를 가도 음악이 있을 것"이라며 음악 카트와 깜짝 등장한 헨리의 모습에 추자 멤버들은 탄성을 내질렀다는 후문.

LA의 눈부신 풍경과 함께 댄서들의 완벽한 퍼포먼스가 제대로 눈호강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이키의 필살기인 ‘라틴 댄스’, 러브란X하리무가 한국에서부터 가장 고대하며 준비한 보깅 듀엣, 리아킴의 상큼 달달한 무대까지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찰떡 선곡들이 포진되어 기대감을 높인다.

공연 도중 아이키의 옷이 끊어지는 아찔한 해프닝이 벌어져 사상 초유의 버스킹 중단 사태가 펼쳐졌다. 과연 추자는 LA 베니스비치에서 공연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또 어떤 레전드 무대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플라이 투 더 댄스' 11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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