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임창정, 서하얀 부부가 여섯 번째 이사를 앞두고 옷장 정리에 나선 가운데 임창정이 아내에게 명의를 다 넘기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사를 앞두고 옷 정리에 나선 임창정, 서하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서하얀은 "우리 8월 중순 정도에 이사한다. 첫째, 둘째 아들도 숙소 생활을 해서 회사 근처로 평수를 절반 정도 낮춰 이사간다"고 밝혔다. 이들 가족이 거주하는 럭셔리 하우스는 경기도 고양시의 70평대 최고급 빌라로, 월세 약 350만원으로 알려져있다.

이어 서하얀은 "결혼하고 나서 이제 6번째 이사를 준비하는 거다. 그때마다 임창정이 스케줄이 있어서 내가 혼자 다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이사를 여태까지 본인이 했다는 게 진짜 대단한 것 같다"며 감탄했고, 김숙 역시 "둘이 아닌 일곱 식구 이사"라고 덧붙였다.

옷장을 정리하던 중 임창정은 파란색 가죽 스키니 바지를 발견했다. 그는 "사귀고 첫 외식하던 날 기억하냐. 내가 친구들이랑 있는데 널 불렀다. 그때 이걸 입고 왔다. 여기에 하이힐을 신으니 키가 180cm가 넘더라"고 회상했다.

이에 서하얀은 파란색 가죽 스키니에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고, 임창정은 "어떻게 이게 아직도 맞냐. 옛날보다 바지가 오히려 커진 것 같다"며 아내의 각선미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후 서하얀은 임창정이 선물해준 옷을 꺼냈다. 고가의 명품 의류지만 가오리 느낌의 체크 판초, 카펫 느낌의 롱코트가 과해 입지 못했다는 것. 자신이 직접 입어본 임창정은 굴욕적인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이후 결혼 15년 차 이수근이 임창정, 서하얀 부부네 집을 찾아왔다. 이수근은 임창정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절친한 사이라고. 이어 이수근은 아내가 준비한 구절판, 건강쌈밥 등 9첩 도시락을 꺼내 감탄을 자아냈다.

임창정은 이수근과 동향이라며 외모가 아닌 언변으로 미인을 아내로 얻은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죽을 때까지 아내 말 잘 듣고 살자다. 대출만 내 이름이고 다 아내 명의"라고 말했다. 이에 임창정도 "(명의) 다 넘기는 중"이라고 했고, 이수근은 "아직 안 넘기셨냐"라고 농담했다.

이어 임창정이 취미용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며 이수근을 롤모델로 당구 콘텐츠 채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 벌이기 좋아하는 임창정이 당구 유튜버에도 도전을 선언하자 서하얀은 분노를 폭발했고, 이수근 역시 "너무 많이 해, 이것저것"이라고 지적했다.

결국 임창정은 이수근과의 당구 대결을 제안했고, "이기면 당장 업로드 시작하겠다"라고 선포했다. 그러나 결과는 이수근의 압승. 이에 임창정은 올해 당구 영상 업로드를 포기하겠다고 선언했다.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사진=SBS '동상이몽2' 방송 화면.
방송 말미 예고편에서는 서하얀이 건강 적신호를 호소하며 병원에 입원한 모습이 그려졌다. 피로누적으로 면역력 저하 진단을 받은 서하얀에 임창정은 "아무것도 하지마, 공주처럼 있어라"며 케어에 나섰다. 집에 도착해 엄마 서하얀 얼굴을 본 아들 준성 역시 "엄마 입술에 핏기없어, 아빠가 힘들게 하니까 그런다"고 임창정과 말다툼을 벌여 다음 편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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