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사진=방송 화면 캡처)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사진=방송 화면 캡처)

'같이 삽시다3' 김청이 흑마늘 김치 사업에 실패했던 흑역사를 밝혔다.


9일 밤 방송된 KBS1TV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에서는 흑마늘 투어에 나선 사선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청은 대용량으로 마늘 쇼핑을 하며 "언니들 마늘을 사려면 이 정도는 사야지"라며 엄청난 스케일을 자랑했다.


이후 이경진은 단양 흑마을의 매력에 빠져 시식에 빠졌고 흑마늘빵, 흑마늘 닭강정, 흑마늘칩을 보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를 본 박원숙은 "경진이가 먼저 이렇게 먹는 거에 나서는 거 처음 봐"라며 "우리 하나씩 사자"라며 흑마늘을 사 동생들에게 나눠줬다.


한편 김청은 과거 흑마늘 사업을 했음을 밝히며 "예전에 발효시킨 흑마늘로 김치를 만들어서 진짜 고급브랜드로 판 적이 있었다"라며 "그런데 천 포기 팔았을라나? 그래서 난 흑마늘만 보면 그때 그 아픈 게 떠오른다"라고 밝히며 씁쓸해했다.


이를 들은 이경진은 "흑마늘이랑 김치는 뭔가 따로 먹어야 할 거 같은데"라고 의아애했고 이에 김청은 "그러니까 망했지"라고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안겼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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