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 오연서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서인국, 오연서 /사진제공=피플스토리컴퍼니
서인국과 오연서가 애틋하게 포옹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8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미남당' 13회에서는 죽음의 고비를 넘긴 남한준(서인국 분)과 한재희(오연서 분)가 서로를 향해 망설임 없이 직진하기 시작한다.

앞서 남한준과 한재희는 미남당 카페에서 함께 밤을 지새우는가 하면, 연쇄 살인 용의자 구태수(원현준 분)의 동선을 파악하겠다는 이유로 레스토랑 데이트를 즐기며 한층 가까워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구태수가 자신의 캠핑카를 수색하던 한재희를 차 안에 가둔 상태로 방화를 저질러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러한 가운데 7일 '미남당' 측은 병원 병실에서 재회한 남한준과 한재희의 모습을 공개했다. 남한준은 긴장이 풀린 듯한 편안한 얼굴로 한재희를 바라보며 안도감을 드러낸다. 또한 그는 마주 앉은 한재희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모습으로 애틋한 기류를 자아낸다.

그러던 중 남한준이 한재희에게 진솔한 속마음을 전한다고. 그의 예상치 못한 고백을 들은 한재희는 넋이 나간 듯 멍한 표정을 지어 보이기도.

이어 미소를 띤 남한준이 한재희를 애틋하게 끌어안는 장면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과연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본격적인 로맨스의 신호탄을 터트릴 수 있을까.

'미남당' 제작진은 "이번 방송에서 남한준과 한재희의 관계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다. 두 사람은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전개 속에서 로맨스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본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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