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채널 'Prain TPC' 영상 캡처
사진=유튜브 채널 'Prain TPC' 영상 캡처
배우 이세영이 유쾌한 입담을 과시했다.

최근 이세영의 소속사 프레인TPC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다 계획이 있는 이세영의 무물 TIME'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제작진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콘텐츠를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물어봤다. 이세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하지만, 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것도 아니고 이번 기회를 통해서 답변을 해드리면 어떨까? 그래서 '무물' 진행하게 됐다"고 답변했다.

이세영은 "콩국수를 좋아한다. 근래에 계속 콩국수 일정을 넣고 있다"라며 "사장님 늘 콩국물 500ml 추가해서 먹던 이세영이다"라며 카메라를 쳐다봤다.

또 '꼭 가고 싶은 여행지'에 대해서는 "바르셀로나? 대학교 때 가우디를 주제로 과제를 했었다. 소논문을 썼었는데 사그리다 파밀리아? 곧 완공이 될거고 실제로 보고 싶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세영은 "나 스쿼트 1000개 했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지금도 가능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아니다"라며 단호히 밝혔다. 이어 "바지가 안 들어간다"라며 스타일리스트에게 "나 스쿼트 1000개 해도 되냐? 요즘도 바지 사이즈 안 맞는 경우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세영은 작품을 고를 때 "작품이 하려고 하는 이야기. 캐릭터가 엄청 매력적이고 내가 이걸 보여줄 수 있는게 있겠다 그런 캐릭터가 아니더라도 작품이 하려고 하는 이야기가 중요하면 나는 하고 싶어 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운전에 대해 "나의 목숨만 위험한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칠 수 있어서 염려가 많이 된다. 물론 하면서 는다고 하지만, 늘 때가지 얼마나 해를 끼칠지...잘 모르겠다"며 두려운 표정을 드러냈다.

배우가 아니었다면 무엇을 했을 것 같냐는 물음에는 "상담사? 사회복지사? 온 마음으로 공감이 된다기 보다는 그 사람에게 필요한 말들을 해주는 거? 그런 캐치가 좀 빠르지 않나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짧게 잘 때는 약 4시간 반이라는 이세영. 그는 "인간의 수면 주기는 1시간 반으로써 1시간 반의 배수로 자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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